예천 은풍면에 불어온 꿈을 실은 희망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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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일 | 기사입력 2018-05-14 19:40:51
[예천타임뉴스=채석일]조용한 시골 한 꿈다락 교실에서 아이들의 꿈이 영글어 가고 있다.경북 예천군 은풍면(전체학생수:초.중학생100여명) 25명남짓 아이들이 해맑은 웃음으로 저마다의 아름답고 희망찬 꿈을 향해서 비상(飛翔)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과 예천 교육현장에서 칭찬이 자자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며 (주)예천위드제이(대표 김주희)가 지역의 아동,청소년 또는 가족이 함께 토요일 여가문화를 조성, 문화예술을 함께 알아가고 찾아 발견하며 학생들의 다양함속에서 문화예술을 표현, 자신의 꿈과 소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은풍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나의 비밀스런 아지트라"는 뜻의 ‘꿈다락’은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산골 사과마을 아이들로 다문화 가정의 수가 40퍼센트가 넘는 예천 은풍면 아동,청소년이 다양한 문화 예술을 만나 자신을 표현하고 가족을 표현하며 몸과 마음의 근육을 활성화 시키고 즐거운 예술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고 미래의 꿈을 만들어가며 새로운 나를 발견할 수 있는 특별한 토요일의 시간을 갖고 있다.

예천 은풍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현재 25명의 은풍면 아동,청소년들이 매주 토요일마다 ‘교육 프로그램에 따른 다양한 악기 수업(바이올린,우쿨렐레,피아노등),미술 작품 만들기, ’가족농산물 자랑과 농산물 디자인'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신명나게 배우고 익혀 ‘자신만의 자랑거리’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오는 11월24일에는 ‘꿈다락’1년을 결산하는 전시회도 가질예정이다.

토요일마다 아이들을 기다리고 준비하는 (주)예천위드제이 김주희 대표는 “꿈다락 토요학교를 통해 다문화 가정과 학생들과 가족들이 함께 어우러져 디자인 하고 농산물도 만들어 가며 바램이 없었던 우리 아이들과 함께 바람을 일으키어 바램을 이루어가면서 경험과 추억을 공유하며 소통하고 표현하는 활기찬 시간들 되기를 소망합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꿈다락 토요학교’를 한 주도 빠짐없이 출석하고있는 하모학생(은풍초)은 “그동안 갑갑하고 재미없던 주말이, 이제는 기다려지고 있어요.꿈학교(꿈다락 토요학교)에서 배우는 모든게 재밌고 즐거워요.빨리 토요일이 왔으면 좋겠고 은풍면의 모든아이들이 함께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라고 했다.

한편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 두명을 보내고 있는 은풍면 학부모 안모(여 45세)씨는 “농촌이다보니 학원도 제대로 보내지 못하고, 농사일로 정신없는데 이런 학교가 생겨 토요일 마다 마음놓고 일도 하고 아이들 안전도 안심되고 너무 좋아요.토요일만 하지 말고 매일 매일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희망 했다.

‘은풍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대부분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결혼이민자가정, 탈북자, 장애인 자녀 등에게 우선적인 참여 기회를 준다.

자세한 사항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누리집(toyo.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주)예천위드제이(대표 김주희) 010-6585-5133,메일:bin26583@hanmail.net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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