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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뉴스 = 김은기 기자] 요즘 대학가는 전세난 때문에 이번엔 개강 앞둔 대학생들이 방을 못 구해 애를 태우고 있다.
월세도 올랐지만, 그나마 반년 치를 미리 내야 방을 구할 수 있는 처지다.
대학가의 공인중개사 중개인에 따르면 "6천 500만 원이 7천 500만 원, 8천 500만 원까지 오르면서 대학생들이 방을 얻는데 상당히 어려움을 격고 있습니다. 월세도 더 떨어지지도 않고…" 방을 구하는 학생들은 속만 타들어 가고 있다.
월셋방은 한 달에 5~60만 원씩 내는 것도 부담인데 그나마도 6개월~1년 치를 선납해야만 구할 수 있는 상황이다.
오른 전셋값을 감당 못해 등 떠밀려 집을 옮기는 학생이 늘면서 2학기 개학을 앞두고 대학가에선 방 구하기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올해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대학생 전세 임대 보증금 지원에는 3천 명 모집에 4배가 넘는 만 4천 명이 몰렸다.
서울 지역 상당수 대학들의 기숙사 수용률이 10%도 채 안되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낮춰 줄 값싼 임대주택 공급이 시급한 상황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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