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지하철 타고 서울 근교 자전거여행 어때요?
6일부터 자전거 휴대승차가 가능해진다.
최복열 | 기사입력 2013-07-04 16:47:56
[서울 타임뉴스=최복열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6일부터 서울 지하철1~8호선에서도 자전거를 휴대하고 승차할 수 있다고 4일 밝혔다.

자전거 휴대승차가 가능해지면서 앞으로는 자전거 이용 시민이 주말과 공휴일, 얼마든지 시 외곽이나 근교에서 부담 없이 라이닝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코레일 등 일부 구간에서는 토요일 자전거 휴대승차가 가능했으나 혼잡도가 높은 서울 지하철은 시민 불편을 우려해 자전거 휴대승차를 허용하지 않았다.

따라서 토요일에 자전거를 들고 타는 시민은 본의 아니게 규정을 어기고 지하철을 타 왔는데, 시민 신고가 접수되거나 역무원에게 적발되면 하차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이러한 불편이 싹 사라지게 된 것이다.

서울시는 시민이 자전거를 가지고 지하철에 승차하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자전거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역사 출입구 계단에 자전거 경사로를 확충하고, 전동차 개조 및 게이트 개선 자전거 보관 시설 등을 연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이번 주말부터 자전거 휴대승차가 늘어날 것에 대비하여 지난달 각 역사에 설치된 자전거 경사로․개방형 게이트․자전거 보관함, 전동차 개조차량 등에 시설물 안전점검을 하고 보완 및 정비를 완료한 바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자전거를 가지고 지하철을 이용할 때에는 맨 앞칸이나 뒤칸에 마련된 ▴자전거 승차 전용 칸을 이용하고, ▴다른 승객과 부딪히거나 피해를 주지 않도록 자전거 동호회․자전거 페트롤 등과 함께 '자전거 휴대승차 예절 지키기'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하철 자전거 휴대승차일 확대로 자전거가 시민의 여가선용 및 생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아 자전거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운영 결과를 꾸준히 감시 하여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해 나갈 예정이며, 자전거를 이용하지 않는 시민을 위해 자전거 휴대승차 예절을 지켜주시기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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