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북부보훈지청, 5월의 현충시설 ‘반공투사위령탑’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8-05-11 11:05:27
[충북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북북부보훈지청에서는 충주시 호암동 호암지생태공원에 있는 반공투사위령탑을 5월의 현충시설로 선정했다.
반공투사위령탑은 1950년 6.25전쟁을 전후하여 민간인 신분으로 조국을 수호하기 위하여 공산주의자들과 투쟁하다 산화한 충주지역 출신 영령 61명의 위패를 모신 곳이다. 당시 반공애국단체에서 활약한 충주지역 출신 인사 중 생존자 80여 명은 충주 중원 반공투사들의 거룩한 가르침과 나라를 사랑하는 고귀한 희생정신을 본받고 기억하기 위해 1972년 8월 15일 이 탑을 건립하였다.
6.25 전쟁으로 혼란스런 시대에 민간인으로서 조국의 자유 수호를 위하여 몸을 던져 산화한 이들의 희생정신은 개인의 이익보다 민족을, 당대보다 후손을 향해 있었으며 오늘날 우리가 깊이 되새겨야 할 자유 민주주의의 참된 정신을 일깨워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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