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줄다리기' 활성화를 위한 '제1회 위너스코리아컵 전국 스포츠줄다리기대회'가 지난 22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오전 10시부터 뜨거운 열기 속에 첫 전국 대회를 개최했다.

위너스스포츠코리아(이하 위너스)가 주최하고 안산시 줄다리기연합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서울, 경기, 강원,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에서 48개 팀이 출전해 대회 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열띤 경합을 벌였다.

전국 스포츠줄다리기대회, ‘제1회 위너스코리아컵’ 전국 대회 개최

위너스 줄다리기클럽 박남팔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하나의 줄에 모든 선수들이 함께 협력하여 당기고 노력하여 승리를 얻는 모습에서 더 나은 발전이 있다”며 “이 대회를 시작으로 점점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애정 속에서 계속적인 대회를 치룰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은 대회 슬로건인 "We are Korea!, We are One!, We are Winners!"에 맞춰 8명의 선수들이 하나의 줄을 잡고 단결하는 모습을 통해 '하나됨'이 강조된 가운데, 대회 첫 우승컵은 남자·여자부 우승 및 종합우승은 국가대표로 활동 중인 '영웅지존'에게 돌아갔다.

또한,혼성부는 영웅지존의 우승을 막으며, 대전에서 온 천하제일팀이 우승을 차지해 흥미진진한 경기를 치뤘다.

난타, 농악대, 어린이 치어단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선수와 관객이 하나 되는 신명나는 경기를 치룬 이번 대회는 전통 민속놀이면서 우리나라 고유문화 중 하나인 줄다리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흥미를 갖게 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위너스는 축구, 농구, 족구, 줄다리기, 마라톤 등 다양한 종목을 가진 스포츠연합회로 법무부 보호복지공단 청소년 생활관 지원과 헌혈행사 등 사회공헌활동과 'Thanks UN21' 등 나라사랑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위너스, 'Thanks UN21' 등 국제적인 활동 병행하는 순수 스포츠단체

또 최근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유소년 스포츠클럽인 GCU (폭력,마약으로부터 보호하는 스포츠클럽)에 스포츠를 통한 건전한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축구공과 유니폼 등을 지원하는 등 국제적인 활동도 병행하는 순수 스포츠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