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용기와 위로의 ‘정오의 음악회’
1500회 자원봉사음악회 아픈 이들에게 정성을 다한 나눔 실천
김명숙 | 기사입력 2012-06-21 10:58:20

매일 낮 정오에 열리는 자원봉사 음악가들의 연주회인 ‘정오의 음악회’가 20일로 1,500회를 맞았다. 건국대학교 병원에서 열린 1500회 자원봉사음악회에는 연주단체 ‘음악의 숲’의 피아니스트 정서완, 김수진, 임현식씨 등 3명이 피아노 연주를 선보여 환자와 가족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선물했다.

건국대학교병원 ‘정오의 음악회’는 2005년 9월 16일 첫 연주회 시작 이래, 7년 째 1,500회가 될 때까지 많은 연주 봉사자들이 정성을 다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 프로그램이다.

건국대병원의 ‘정오의 음악회’는 자신의 재능을 아픈 환자들의 몸과 마음을 보듬는데 사용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이어져 그동안 300여팀의 600여명의 연주자들이 참여했다. 온전히 연주 봉사자들의 힘으로 1500회를 채워왔다. 건국대병원 ‘정오의 음악회’를 만들고 있는 많은 연주자들은 기꺼이 아픈 이들을 위해 어떠한 대가도 없이 순수한 나눔을 펼치고 있다.

건국대병원 ‘정오의 음악회’는 환자들에게 음악을 통해 위안과 즐거움을 주길 바라는 연주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금도 초등학생부터 7,80대 어르신, 장애 극복 연주자, 주부합창단, 다문화 어린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주 봉사자들이 매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건국대병원 양정현 의료원장은 “1,500회를 넘긴 정오의 음악회가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 정작 자신들은 점심을 간단히 때우더라도 환자들에게 좋은 공연을 들려주기 위해 노력했던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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