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 함부로 바꿔타면 큰 손해 본다
보험사 설계사동원 실적올리기 급급... 손해는 소비자
김정욱 | 기사입력 2012-03-24 18:22:09

[서울=타임뉴스] 각 손해보험사들이 의료실비보험 갱신보험료 대폭 인상이 임박했다. 일부 언론보도를 인용하면 40세 기준 암 보험료가 무려 40% 의료실비 25% 등 계약시점 보험료를 4월 1일 자 인상하겠다고 절판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

최근 모 언론사에서 발표한 갱신보험료 인상이 폭탄이다.'라는 제하의 제목으로 그 사실에 대해 상세히 예측한 바 있어 100세 만기 상품이 언제까지 유지하게 될지 아니면 또 보험사들의 꼼수에 새로운 상품으로 갈아타야 할지 소비자들은 혼란스럽다.



이는 손해보험사들이 2009년 9월 이전에 실손의료보험의 절판마케팅으로 말미암은 부실한 상품판매로 손해를 입은 것을 보험료 인상으로 소비자에게 떠넘기려 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는 이유다.



2009년 이전에 손보사의 절판마케팅 실패가 보험료 인상의 원인으로 손보사들이 잘못으로 발생한 손해를 만회하기 위해 '손해율'을 핑계 대며 자기부담금을 인상하고 보험료를 인상하는 것은 '꼼수'라는 것이라고 금융소비자연맹을 밝히고 있다.



금융소비자연맹(www.kfco.org, 회장 이성구, 이하 '금 소연')은 손보업계가 실손 의료보험의 손해율 증가를 빌미로 보험료를 대폭으로 과도하게 인상하려고 하는 것은, 2009년 의료실비 100% 보장에서 90% 보장으로 자기부담금을 10% 부담시키기 전 소비자들에 대해 엄청난 위기의식을 고취하면서 "마지막 기회"라는 이름으로 무리한 절판마케팅으로 낮은 보험료, 부실판매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래서 손보사의 잘못된 영업정책과 마구잡이 보험인수 등에 의한 손해를 보험료 인상이나 자기부담금을 인상하여 그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것이다.



손해보험사는 2008년부터 100% 전액보장의 실손의료보험을 판매해왔으나, 전부 주도록 2009년 자기 부담금을 0%에서 10%로 인상하기 전에 손해보험사들은 '100% 이번이 마지막 기회' 등 경쟁적으로 무리하게 절판 마케팅을 강행해 경이적인 거수금액을 올렸다.



일부 회사는 계약자확보를 위해 낮은 보험료로 과당경쟁으로 계약을 인수하기도 해, 적정 손해율을 예측해 보험계약을 인수해야 함에도 눈앞에 보이는 이익에 급급해 실적 올리기 경쟁에 몰입한 결과 현재의 높은 손해율을 초래했다.



반면, 생명보험사들은 20% 자기부담금 실손의료보험을 판매하다, 2009년 9월 부터, 10% 자기부담금 상품으로 전환해 판매해 적정 손해율로 문제가 없어 손해보험사와 대비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보험사들은 소비자들에게 이번 보험이 마지막이니 서둘러 가입해야 한다거나 이번에 가입하지않으면 큰손해를 보게될것이라고 반 협박성 설득으로 소비자를 우롱하고 있다.



최근 모 생보사 설계사는 2009년도 100%지급상품과 1일 5천원공제 통원비 상품을 나쁘다고 설명 꼼수를 부려 2011년도 상품인 90%지급조건의 상품을 가입시키는 몰상식의 극치를 보이고 있는 설계사가 부지기수이나 회사측은 신계약의 성과로 사업비 착취에 혈안이 되있다.



보험상품은 정확한 손해율 예측으로 적정 보험료로 상품을 개발해야 함에도 불구 하고 고객을 유혹하여 끌어들이기 위해 초기 신계약 보험료는 낮게 책정하여 가입시킨후 갱신시에는 손해율이 높다면서 40~100%이상 대폭적인 보험료 인상으로 소비자들의 주머니를 털고 있다.



한 설계사는 회사가 상품출시때마다 고액의 시상품과 성과 독촉등 사기 현장에 설계사를 내몰고 있으며 이로 발생하는 사업비 이익으로 회사임직원 성과급잔치를 하고 있다고 비인간적인 상도덕을 꼬집었다.



한편 금융소비자연맹(www.kfco.org)의 이기욱 정책개발팀장은 "2조5천억원이라는 사상 최대의 이익이나, 임직원의 성과급 잔치를 벌이면서도 손보사의 잘못으로 인한 손해는 보험료 인상이라는 아주 손쉬운 방법으로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것은, 보험사의 근본을 망각한 부도덕한 행위로 금융당국은 이런 보험사의 잘못된 행태와 관행이 근절되도록 집중 관리감독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혓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