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타임뉴스] = 청와대 대변인은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초청 오찬 간담회가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됬다고 밝혔다
이날 이명박 대통령은 참석한 자치단체장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하면서도 아울러 부탁의 말씀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감사와 격려의 내용을 보면, 전국적으로 물가 문제, 일자리 문제, 구제역 관계 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데 구제역 관계로 공직자들이 불철주야 고생하고 있고 단체장들이 여러 가지로 애쓰고 있다고 격려했다.
또 오늘 참석자들의 소속당을 보면 굉장히 다양합니다. 헤드테이들도 각 당에서 참석하신 분들을 골고루 배치를 했었습니다. 민주당, 선진당, 민노당, 무소속 등이 골고루 헤드테이블에 배치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여러 당에서 오셨다. 아마 일할 때 당을 별로 의식하지 않을 것이다. 어떻게 하면 주민들에게 잘할까에 몰두하고 있을 것이다. 초당적으로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하면 그것을 통해 주민들 삶의 질이 나아지고, 요즘처럼 서민들이 어려울 때 여러분들이 발로 마음으로 열심히 뛰고 일하면 위로가 될 것”이라고 부탁의 말씀을 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국민들이)일상생활에서 직접 많이 접하는 분들이 기초단체장이니 만큼 여러분의 책임이 크며 여러분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 정부에 대한 평가도 달라질 것이다.”고 말씀하시면서 국정운영에 함께 매진해 줄 것을 또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그 어떤 경우(기후)에도 대비를 해야 된다. 에너지 절약도 경제적 효과만이 아니라 기후변화 관점에서 생각해야 한다. 기후변화와 에너지 절약에 대해 여러분들이 관심 가지고 대비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국민 위한 일에 이견이 있을 수 없다. 같은 생각을 하고 있으니 힘을 모아 성공적인 국가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늘 전국지자체에서 오다 보니까 오찬 메뉴를 각별하게 전국에서 참석하신 분들을 고려해서 팔도특산물로 준비를 했다.
소개를 하면, 충청도 도토리묵, 경상도 문어돗나물해초초회, 경기도 고구마밤죽, 강원도 버섯불고기, 전라도 야채비빔밥과 달래냉이장국, 제주도 유자차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참석한 단체장들에 대체로 대통령의 국정운영의 성공을 기원하는 건배사가 있었고, 특히 평창군수나 여수시장 같은 경우는 평창올림픽 유치 부분, 여수엑스포의 성공을 위하는 전국적인 단위의 관심을 부탁하는 그런 건의가 있었다.
대통령은 또 단체장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가 있었는데, 주로 지방재정 확충 건에 대한 몇 가지 의견들이 수렴했다고 대변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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