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24일 세종시교육청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세종 아이들이 편견 없이 서로를 존중하며 행복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우리나라의 외국인주민수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본격적인 다문화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며 “특히 저출산으로 우리나라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다문화 교육이 중요한 국정과제가 되고 있어 ‘세종다누림교육’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어울림으로 동행하는 세종다누림교육’은 문화적 배경이 다른 모든 학생들이 학교나 마을에서 마음껏 즐기고 누릴 수 있는 교육을 추구한다.

또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문화다양성교육 확대 ▲교육기회 평등을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 강화 ▲따뜻한 마을교육공동체를 위한 협력체 지원체계 구축 등의 3대 정책 방향으로 운영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10월 중순에 ‘다문화가정 부모나라 방문사업’을 25가정을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한국어 및 이중언어교육 프로그램과 다문화교육 전문성 향상 위한 교원 역량 강화 사업, 세종시교육청과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 등의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교진 교육감은 “다문화는 우리 미래 사회의 큰 흐름이 되고 있어 이를 대비해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고 문화다양성이 자연스럽게 인정되는 공동체사회를 위해 국가와 사회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의 모든 아이들이 편견 없이 서로를 존중하며 행복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