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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은 4일(화) 오전 11시 30분~12시 10분, 김원일 서울역 노숙인선교연합회장, 손명식 서울 노숙인 복지시설협회장 등 200여명과 함께 서울역 무료급식소 ‘따스한 채움터’ 개소식에 참석한다.
‘따스한 채움터’는 서울역 노숙인들의 거리 급식으로 인한 급식 이용자들의 자존감 상실과 위생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설치한 실내급식장이다. 건물1~3층에는 200여명이 동시에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과 샤워실 등이 갖추어져 있다.
운영은 사단법인 서울 노숙인 복지시설협회(회장 손명식)에서 하며, 서울역 광장에서 거리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신생교회 등 10여개 민간단체가 ‘따스한 채움터’ 실내 급식소로 자리를 옮겨 무료급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거리급식을 통해 1일 600여명의 노숙인 등 저소득계층이 급식을 제공받고 있다.
이를 통해 노숙인 등 저소득계층의 급식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식사 제공 뿐 아니라 노숙인들의 위생관리, 노숙인 보호시설 입소안내 등 다양한 노숙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전반적인 생활개선을 도울 방침이다.
오 시장은 그동안 혹한, 혹서, 우천 시에는 급식이 취소되는 경우가 많아 늘 마음 한켠이 무거웠는데 이제 날씨에 상관없이 따뜻한 식사를 하실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의 디딤돌이 되도록 서울시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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