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엔 서울시창작공간으로 문화나들이 가자!
서울시창작공간, 5월 가정의 달 맞아 다양한 볼거리, 체험 행사 마련
| 기사입력 2010-05-03 15:46:09

신당창작아케이드의 인기 프로그램 <나도 예술가>, 어린이날 특별 진행

문래예술공장 봄 기획 프로그램 <싹>, 5월 한 달 동안 전시․공연․체험 마련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한 예술가와 시민 간 소통의 활로 모색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안호상)이 운영하는 서울시창작공간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청소년과 가족단위의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 예술가와 시민의 만남의 자리를 준비했다.

서울시창작공간의 5월 행사는 서교예술실험센터(마포구 서교동), 신당창작아케이드(중구 황학동), 연희문학창작촌(서대문구 연희동), 문래예술공장(영등포구 문래동) 등 서울 전역의 4개 공간에서 5월 5일부터 6월 6일까지 진행되며, 전시․공연․낭독회․체험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들을 무료 또는 저렴한 참가비로 제공한다.


지난해 6월 19일 서교예술실험센터를 시작으로 올해 1월 28일 문래예술공장에 이르기까지 현재 6개 곳이 개관한 서울시창작공간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

시장 속 예술 공방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당창작아케이드에서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무료 공예 체험 프로그램 <나도 예술가> 특별 교실을 운영한다.


<나도 예술가> 특별 교실은 5월 5일 어린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칠공예․한지공예․북아트․전통자수․사진․칠보공예․유리공예․스컬피(점토)․도자공예․손뜨개 등 모두 9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어린이뿐 아니라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당창작아케이드의 인터넷 카페(http://cafe.naver.com/sdarcade)에서 참가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신당창작아케이드의 공예 체험 교실인 <나도 예술가>에 참여하여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고 있는 어린이들 <나도 예술가>는 지난 2월부터 매주 토요일 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신당창작아케이드의 인기 프로그램이다. 입주 예술가들에게 유리․도자․북아트․규방공예 등을 직접 배우는 창작공방 체험방식으로 진행되며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문의: 신당창작아케이드 02-2232-8833)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을 위한 지원센터로 각광받고 있는 문래예술공장에서는 전시․공연․체험․강의로 구성된 봄맞이 기획 프로그램 <싹>을 5월 7일부터 6월 6일까지 진행한다.


기획 프로그램 <싹>은 지난 1월 28일 개관 후 시범운영을 끝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 문래예술공장이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인근 문래창작촌 예술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기획․제작에서 전시․상영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예술 지원센터를 지향하는 문래예술공장의 특성을 살려 이번 프로그램 역시 이곳에서 직접 제작된 작품을 위주로 선보일 계획이다.


문래창작촌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다양한 전시는 5월부터 한 달 여간 진행된다. 먼저 설치예술가 최문석이 철공소 지역이라는 특징을 살려 철조각의 반복적이고 기계적인 움직임을 이용한 그의 작품을 5월 7일부터 6월 6일까지 3층 포켓갤러리에서 선보인다.

같은 기간 3층에 위치한 카페에서는 문래창작촌에서 활동하는 김재화, 홍남기, 정원봉, 김태운, 방지원, 송명진 5명의 작가들이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와 애니메이션 등을 활용한 <디지털 아트 전시>가 관람객들을 맞는다.

5월 7일부터 17일에는 1층 로비에서 심수화 작가의 달걀 화분 전시가 열리며 이 전시와 연계한 시민 대상 체험프로그램 <착한 화분 만들기>도 8일 오후 2시에 준비되어 있다. <착한 화분 만들기>는 달걀화분을 이용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으로 흙을 담은 달걀 껍데기에 식물을 심어볼 수 있다.



선착순 20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이밖에 홍대 앞에서 활동 중인 인디밴드 ‘굿바이모닝’의 콘서트가 8일 오후 4시 3층 카페 홀에서 열리고, 20일 오후 5시에는 2층 박스씨어터에서 <싹> 프로그램에 참여한 예술가들과 함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작가와의 대화> 시간이 마련된다. <싹>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문래예술공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반에 공개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 : 문래예술공장 02-2676-4300)

홍대 앞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는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도 홍대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시민대상 탐방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매달 넷째 주 일요일 오후 상상마당과 함께하는 문화탐방 프로그램 <홍대 앞 재발견>은 홍대 앞 특유의 문화에 대해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대의 다양한 문화공간 및 숨은 명소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홍대 지역에서 작업하는 예술가들의 안내로 이 지역의 클럽, 미술 공간, 작가 작업실 등의 문화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5월 프로그램은 5월 2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25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상상마당 홈페이지(www.sangsang madang.com)에서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최초의 도심 속 문학촌으로 작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연희문학창작촌은 5월 27일(목) 오후 7시 연희문학창작촌 내 야외무대 ‘열림’에서 <연희목요낭독극장>을 개최한다.

제 2기 연희문학창작촌 입주작가로 선정된 이정록 시인과 김미월 소설가의 낭독무대가 여러 출연진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정록, 김미월 두 작가가 각자 자신들의 신작인 『정말』과 『여덟 번째 방』을 낭독할 예정이며, 다채로운 공연 무대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연희목요낭독극장>은 오는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 오후 7시 연희문학창작촌에서 열리며, 매회 신간을 발표한 작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마임․음악․춤․퍼포먼스 등 다양한 형식의 공연이 어우러진 낭독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문의: 연희문학창작촌 02-324-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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