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화국이라 불리는 서울에서 단독주택지 관리를 통한 다양한 주택유형 보존으로 아파트 일변도의 주거문화 개선

골목길 환경개선으로 쾌적한 주거지 환경 조성 및 마을 고유의 공동체 문화형성 도

서울시는 무분별한 개발로 급격히 소멸되고 있는 저층 주택지를 보존하고, 마을 공동체시설 확보 등 『서울 휴먼타운(살기좋은 마을만들기)』을 조성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새로운 사업대상지 발굴 및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유도 및 마을만들기 문화확산을 위해 2010년 제2회 학생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월 3일(월) 밝혔다.

『서울 휴먼타운』사업은 아파트 공화국이라 불리는 서울에서 얼마 남지 않은 마을의 정취를 간직하고 있는 저층 단독주택지를 대상으로 도시관리계획인 지구단위계획과 주민간의 협정을 활용하고, 공공의 예산도 투자해서 시행하는 사업으로,계획단계부터 마을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마을의 문제점을 찾고 환경개선에 참여하는 마을만들기 과정을 통해, 장래에는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가꾸고 지키는 살기좋은 주거지가 확산되도록 하기위한 사업이다.

학생공모전 추진
주 최 : 서울특별시 및 (사)한국도시설계학회 공동주최
공모개요
공모자격 : 대학 및 대학원생
공모기간 : 2010. 11. 8. ~ 11. 10.(3일간)
시상계획 : 총 13점(상금 2,300만원)
소요예산 : 5,000만원
공모분야 : 2개 부문 (공모대상지는 서울시내 소재지에 한함)

저층 단독주택 밀집지역 분야

저층 주거지역으로서 기반시설이 비교적 양호하고 약 100세대 이내(또는 100동 내외)의 소규모 단독주택 지역으로 면적 5만㎡ 내외의 다음 지역

1. 제1종 전용주거지역 및 제1종 일반주거지역
2. 개발제한구역내 취락지구, 제2종(7층) 일반주거지역중 개발계획이 수립되어 있지 않은 지역
3. 당해 지역이나 인접지에 정비사업 등 개발계획이 수립되어 있지 않은 지역

※ 단 정비구역 또는 정비예정구역에 포함되는 곳일지라도, 참신하고 설득력 있는 대안을 제시할 경우 응모 가능

기성시가지 관리계획지역 분야

기성 시가지에 대한 특화거리 조성 및 가로환경개선 등이 필요한 지역
대학가 주변, 명동, 남대문시장 등과 같이 기성상업지역에 좋은 골목, 아름다운 가로구역 Upgrade를 목적으로 하는 지역

도심상가 또는 근린상가지역의 활성화 및 보행자 편의를 고려한 지역
도심 또는 기성시가지내 전통문화 및 역사보존을 위한 지역 등

유의사항

서울 휴먼타운 사업은 무분별한 개발로 급격히 소멸되고 있는 저층 주택지를 보존하고, 골목길과 주민커뮤니티가 살아있는 정주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 기성시가지를 전면철거 후 재개발, 재건축 계획으로 제시하는 응모작은 심사대상에서 제외함.

서울 휴먼타운은 주민참여와 지역공동체 형성강화가 수반되는 사업으로, 공모시 당해지역 주민들과의 면담을 갖도록 하고 그 결과를 계획에 반영

공모자가 왜 그 지역을 택했는가에 대한 설명(분석과 평가 포함)과 그 지역에 대한 미래상 설정(정책적인 부분과 공간적인 부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아이디어 및 수단 제시

공모방법
학생공모전 공고내용 및 신청서 양식은 2010. 5. 3일부터 서울특별시 홈페이지(http://urban.seoul.go.kr) 및 (사)한국도시설계학회

서울시는 주민과 함께 만드는 “서울 휴먼타운" 학생공모전을 통해 서울 휴먼타운(살기좋은 마을만들기) 문화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사업대상지 및 아이디어는 향후 사업추진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통적인 마을형태와 문화를 복원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문화인프라를 개선하여 도시경쟁력 강화에 목적이 있으며,새로운 사업대상지 발굴 및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일반인들간에 서울 휴먼타운(살기좋은 마을만들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