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위 반도체 웨이퍼업체, 천안에 4,800억 투자
최영진 | 기사입력 2018-04-18 11:08:46

[천안타임뉴스= 최영진 기자] 반도체 웨이퍼시장 점유율 20% 대만 글로벌웨이퍼스가 사업장 확대를 위해 총 4,800억 원 규모를 천안에 투자한다.

천안시는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웨이퍼스는 성거읍 소재 엠이엠씨코리아 공장부지에 면적 9,550㎡의 300mm 실리콘 웨이퍼 생산 제2공장을 증축해 사업을 확대한다.

투자금액은 총 4,800억 원 규모이며 이 가운데 2,150억 원이 5년간 외국인 직접투자로 투입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각종 인센티브와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석교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협약은 글로벌 시장의 심화되는 기업 유치동향을 신속히 파악하고 투자에 따른 장점을 적극 홍보한 성과"라며 “글로벌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발 빠르게 대처해 기업에게 유리한 투자여건을 제시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웨이퍼코리아는 당초 1990년 12월 삼성전자와 포항종합제철이 합작 투자해 포스코 휼스로 설립됐다. 2000년 9월 엠이엠씨 코리아로 상호가 변경된 후 2014년 5월 미국의 선에디슨社가 인수하고 2016년 12월 대만의 글로벌웨이퍼社가 100% 전지분을 인수했다.

이번 투자는 최근 반도체 시장 활황에 의한 매출증대와 영업이익 극대화 효과를 지속하기 위한 것으로 인근에 위치한 삼성반도체의 웨이퍼 수요증가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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