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순환의 대축제 2010 뚝섬 아름다운 나눔장터 개장
다양한 시민참여 부대행사와 책 나눔장터 등 테마장터 운영
임희인 | 기사입력 2010-03-27 08:57:30

지난해 총 관람객 25만명이 다녀간 국내 최대장터인『뚝섬 아름다운 나눔장터』가 3월 27일 한강 뚝섬지구 광장에서 문을 연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아름다운가게가 위탁운영하는 국내 최대의 상설 뚝섬 아름다운 나눔장터는 3월 27일 토요일 뚝섬유원지역 앞 뚝섬지구 광장에서 열리는 개장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12시부터 4시까지 계속된다.



개장식은 레인보우 어린이 응원단의 오프닝 공연, SM 아카데미 댄스, 요들 합창단, 아름다운 어린이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으로 자원순환 시민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2004년부터 계속된 뚝섬 나눔장터는 누적관람객 249만명, 재사용품 522만점 순환으로 2,610톤의 폐기물 발생을 저감하는 효과를 거두었으며, 우리사회에 재사용과 자원순환의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나눔장터로 자리 잡았다.



뚝섬나눔장터는 자신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팔아 용돈도 벌고 자발적인 기부도 할 수 있는 즐거움, 필요한 물건을 싸게 사는 즐거움, 각양각색의 물건을 구경하고 흥정하는 장터의 즐거움을 제공하여, 매주 만 명이상의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찾아오는 서울의 명물이 되었다.



또한 부모님을 따라온 아이들에게는 재사용과 자원순환을 직접 경험하고 환경체험도 함께함으로서 자연스럽게 녹색문화를 익히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판매자가 판매수익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하여 조성된 올해 모금액은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방학기간 도시락 지원사업과 독서교육에 지원된다.



뚝섬 아름다운 나눔장터는 판매자가 자발적으로 기부한 판매수익을 모아 국내외 어린이 교육ㆍ복지분야에 지원해왔다. 작년 모금액은 필리핀 민다나오섬 지역에 학교건축 및 기자재를 지원하는데 쓰였다.



윤호섭 교수의 친환경 티셔츠 그리기, 어린이 장터, 폐현수막 장바구니 만들기, 환경미술전문가와 함께하는 나만의 노트만들기, 중앙대 경제학회와 함께하는 어린이 장돌뱅이 학교 등 다양한 시민참여형 부대행사가 열리며, 4월부터는 서울시가 지원하는 노숙인재활용사업단이 자전거를 무상 수리하고, 중고자전거를 판매하는 재활용 자전거 장터도 운영한다.



또한 서울시는 뚝섬 아름다운 나눔장터에 대한 시민의 높은 관심과 참여열기를 확산시키고 생활속에서 재사용과 자원순환, 나눔문화를 시민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서「아파트 녹색장터」를 추진한다.



기존 뚝섬 아름다운 나눔장터가 뚝섬지구 광장이라는 장소의 제약, 이용시민과 거래품목의 한정 등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아파트 녹색장터」는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장터를 열도록 함으로서 접근성이 좋고 시민참여를 확대할 수 있으며 품목도 다양하게 할 수 있어 생활속에서 재사용과 자원순환ㆍ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로 한 것이다.



현재「아파트 녹색장터」를 운영 하겠다고 신청한 아파트는 153개로 당초 목표인 50개를 초과하고 있어 아파트 주민들의 신청이 성황리에 이루어지고 있으며, 4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5월은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 선물 장만하기가 테마로, 부대행사는 헌 현수막으로 카네이션 만들기, 부모님께 감사편지쓰기 등을 진행하며, 6월에는 환경의 날에 따라 초록별 지킴이 장터, 9월에는 책나눔장터 등으로 시기별 테마별 기획형 장터를 운영한다.



다채로운 시민참여형 부대행사와 테마형 장터운영을 통해 금년도 뚝섬 아름다운 장터는 어느 때보다 더욱 즐겁고 풍성한 장터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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