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관광지 유류주차장 관리 잘하고 있나?
최웅수 | 기사입력 2018-04-11 16:18:59

공단주차징수 직원 복장불량 명찰패용 없이 근무

도담삼봉 식사만 하려고 주차해도 식사비 절반 고스란이 주차비로...

【단양 타임뉴스=김민정】 충북 단양 관광지역 유료 공영주차장 과다요금 징수와 관련 이용 관광객 및 주민들의 불만이 연중 이어지고 있지만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도담삼봉 주차장 부스

특히 요금 시비와 불친절 등에 대한 민원이 연중 끊이질 않자 일각에서는 공영주차장을 군 직영으로 운영해 시민들과의 마찰도 줄이고 세수 증가에도 기여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관광지 공영주차장과 관련된 군민들의 민원은 과다요금 시비뿐만 아니라 불친절 등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 7일경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을 이용 도담삼봉을 찾은 가곡 주민 A 씨는 주차비 징수요원에게 주차비 3000원을 납부하라는 황당한 일이 벌어지는등 최근 주말을 이용해 고수동굴을 찾은 관광객들이 주차장에서 탁자를 펼쳐놓고 식사를 하고 있지만 공단에서는 뒷짐만 지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또, 지난 8일 도담삼봉 주차징수 요원으로 근무하는 정식직원인 (A 씨 여)는 근무복과 명찰을 착용하지 않고 근무를 하고 있는 A 씨에게 본지 기자가 지적을 하자 왜 따지냐! 맘대로 하라! 며, 얼굴을 붉히는 등 단양군의 위탁기관인 공단의 직원들의 친절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처럼 각종 민원이 잇따르는 것은 군으로부터 운영 위탁을 맡고 있는 공단의 수익 극대화에 따른 구조적인 문제가 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단양군 관광관리공단에 따르면 군이 위탁해준 유료 공영주차장은 모두 2곳 (고수동굴 주차장, 도담삼봉)으로 위탁 계약이 이뤄졌다.

공단에서 지난 2017년도 벌어들인 수입 중 고수동굴 3억 2천8백8십, 도담삼봉 4억 7천3백 여 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고수동굴 및 도담삼봉 상가 주민들은 대형버스 6,000원 일반차량 3,000원을 징수하다 보니 관광객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며, 승용차를 이용 식사를 하러 온 관광객들은 식사비의 절반을 주차비로 납부하게 된다며 군의 개선책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고수동굴 또한 주차비 포함 동굴 입장료와 주차비를 포함하게 되면 14,000원을 납부하게 된다.

이를 두고 주차당 도담삼봉 상가 B 씨는 “공영주차장 운영자들의 횡포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요금 과다 징수 및 친절교육 등 구조적인 문제를 없애려면 군에서 직영으로 운영해야만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며 꼬집었다.

군 관계자 및 공단 관계자는 “주차징수 직원 교육을 통해 동일한 사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조치하겠다고 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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