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을 위한 “유쾌,상쾌,통쾌” 창의올림픽
창의금메달을 향한 송파직원들의 유쾌한 무한도전!
임희인 | 기사입력 2010-02-25 08:14:03

요즘 공무원들의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창의’. 송파인들이 주민들을 위해 한없이 고민한 결과물이지만 결코 심각하지 않은 유쾌한 창의 한마당이 펼쳐진다. 송파구(구청장 김영순)은 25일(목) 오후3시 구청 대강당에서 2010 상반기 고객감동 창의발표회를 개최한다.



작년 상, 하반기에 이어 3회째를 맞는 고객감동 창의발표회는 회를 거듭하며 더욱 톡톡튀는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자칫 경직되기 쉬운 행정에 신선한 활력소가 되고 있다. 또한 평소 드러나지 않던 직원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송파구 각 과와 동에서 올라온 많은 구정혁신 실행 사례들 중 엄선된 7건이 최종 결선에 올라 경쟁을 벌인다. 이날을 위해 그동안 각 부서 직원들은 바쁜 업무시간을 쪼개 프리젠테이션과, 직접 출연하고 찍은 연극. UCC 등을 준비했다. 발표내용도 직원들이 구민들의 생활과 구정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한 흔적이 엿보인다.



발표주제도 보육, 복지, 경제, 생활편의, 청렴 등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낮에 집을 비운 주민들을 위해 동주민센터에서 택배를 받을 수 있게 하자는 의견(장지동), 구에서 인증한 양심저울을 각 시장과 점포에 설치(지역경제과)하자는 생활밀착형 아이디어들이 나왔다. 저출산 시대를 맞아 보육과 어린이 안전에 관한 아이디어들도 눈에 띈다.



어린이들에게 자연친화적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숲 유치원 운영(으뜸도시추진반), 주민 자원봉사자로「안전수호천사 인형극단」창단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교육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멘토링 사업(복지정책과), ▲송파구의 강력한 청렴정책(감사담당관), 그리고 요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주택청약 상담교실」이 발표된다.



총 7팀 중 금상 1팀, 은상 1팀, 동상 2팀, 노력상 3팀을 가리는 이번 발표회는 각계 전문가와 주민 등 150여명의 평가단이 원격 리모컨을 이용해 평가하는 전자채점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문평가위원으로 시인이자 고려대 명예교수인 민용태 씨, 소설가 유금호 씨, 방송인 송도순 씨, 개그맨 김학래 씨 등이 참여해 좀 더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평가를 하게 된다. 또한 관내 교육기관장, 송파여성문화회관 문화 동아리 회원, 청소년 구정평가단원 등이 일반평가위원으로 참여한다.



구 관계자는 “많은 주민과 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더욱 박진감있고 현장감있는 신나는 발표회가 될 것” 이라면서 “창의로 톡톡튀는 요즘 공무원들의 달라진 모습을 마음껏 즐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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