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기가 속 썩인다면, 지하철역으로 오세요
5호선 광화문역과 7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IT기기 무상점검 서비스 행사
임희인 | 기사입력 2010-02-24 08:14:55

요즘 누구나 하나쯤 갖고 있는 IT 제품들... 고장이 났는데 시간도 없고 A/S센터를 찾기 힘들어 점검을 미뤄놨다면 이제 지하철역에서 해결할 수 있다.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IT기기 A/S 전문업체인 (주)TG 삼보서비스와 함께 공동으로 지하철이용 시민고객에게 IT기기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사 전자실험센터의 전자 개발ㆍ정비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공사 기술진과 삼보 A/S서비스 직원이 직접 지하철역 현장에서 시민고객의 IT기기 제품을 점검한다.



대상품목은 일반 PC, 노트북, 모니터, 프린터, PMP, 네비게이션, MP3 등이며 점검범위는 바이러스점검, 프로그램 재설치, 클리닝 장애점검 등이고 모든 서비스는 무상으로 제공된다. 다만, 고가의 부품교환이 필요한 수리는 고객이 동의할 경우 최소한의 실비로 교체할 수 있다.



서비스 기간은 오는 22일(월)부터 4월 2일(금)까지 6주간이며, 5호선 광화문역과 7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지하철 이동 A/S서비스의 장점은 제조회사를 불문하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중소업체의 IT기기 제품을 A/S 받으려면 택배와 수리하는데 기간이 많이 소요되는 등 번거로운 점이 많았으나, 이번 행사기간에는 출근할 때 맡기고 퇴근하면서 찾아갈 수 있는 신속성과 편리성도 장점이다.



공사 관계자는 “지하철은 수많은 고객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인 만큼 고객의 요구와 수준에 부응하여 새로운 서비스 개발 등 시민의 생활공간으로 점차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AS 서비스 행사가 시민고객들의 시간 활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기간 중 고객 설문조사 참여 및 무상점검을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PC, 넷북, USB 메모리 등 다양한 경품행사가 진행되며, 행사장에 있는 팩스, 프린터, 복사기 무료 이용과 즉석에서 핸드폰 충전도 가능하다.

공사는 행사 실시 후 설문조사 결과 및 시민 호응도에 따라 전문업체와 공동으로 무상점검 서비스를 상설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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