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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7일 소백산 초암사주차장 앞 생태탐방로와 죽계구곡 탐방로에서 2006년 연화봉 일대에서 채종된 종자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증식된 12년생 철쭉 500여 그루를 소백산에 옮겨 심는 행사를 가졌다.
소백산 철쭉은 씨앗을 심고 첫 개화까지 7년이 걸려, 일반 철쭉보다 2~3배 긴 육묘기간을 거치는 특징이 있다.영주시는 소백산 철쭉의 보전을 위해 체계적인 연구와 증식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소백산 철쭉에 관한 자생지 환경조사와 과학적 관리방안 마련해 시행중이다.
특히, 국립공원소백산사무소(소장 신종두)와 업무협약을 통해 토양환경 개선을 위한 모니터링과 체계적인 철쭉복원 시스템 기반을 구축했다.
영주시가 16년 동안 연화봉을 비롯한 8개소 철쭉꽃나무 군락지와 초암사, 희방사 등 탐방객이 많은 관광명소 주변에 복원사업을 추진하여 현재 60%이상의 생존율을 보이는 등 복원사업에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03년 처음 식재된 철쭉꽃나무가 1년을 넘기지 못하고 고사하는 등 실패를 여러번 겪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토양환경 개량, 식재방법 개선, 고도별 순화처리 등 지속적인 노력과 재배 매뉴얼 개발로 최근 3년간 식재 된 철쭉의 생존율은 80%에 이른다. 영주 소백산은 전국 최대의 철쭉 군락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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