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기 좋은 노원’ 만든다
노원구, 오는 2일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 출범
임희인 | 기사입력 2010-02-02 08:38:53

서울 노원구(구청장 이노근)가 오는 2일 오후 3시 중계동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아이 낳기 좋은 세상 노원운동본부’ 출범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종교계, 경제계, 여성계, 보육ㆍ교육계, 언론계, 시민단체계, 보건의료계 등 총33개 단체 대표와 임산부, 주민 등 5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가장 심각한 사회문제인 저출산 문제를 구민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출산과 양육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대책을 마련한다.

지역 내 민.관 협의체로 구성된 아이낳기 운동본부에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자녀의 출산과 양육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편안하게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출산장려에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이를 위해 구에서는 영유아 보육료 및 다자녀 가정의 양육비 지원 확대, 모성 및 영유아 건강을 위한 지원 확대 등을 종교계에서는 건전한 성가치관 교육 및 생명과 인간존중 사상의 전파를, 경제계에서는 저출산 극복 및 일과 가정의 양립 기반 조성 등을, 여성계에서는 남편의 가사 지원을 위한 성평등 가족친화 문화확산 운동 및 저출산 극복을 위한 문화행사 등을, 시민사회계에서는 출산양육에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캠페인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식전행사로 어린이집 아동들의 노래와 율동, 사물놀이, 백석대학교 임경애 교수의 성악공연 등 출범을 축하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부대행사로 행사장 입구에서는 모유수유 상담코너와 임산부 등 건강상담 코너 등을 운영해 참여자들에게 육아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구 보건소에서는 출산장려를 위해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산전 관리부터 건강 검진, 영유아 예방 접종, 출산 준비 교실, 모유수유 클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불임부부 시술비, 미숙아 의료비,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비 및 산모 신생아 도우미 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구는 지난 1월 1일자로 전담팀인 저출산 대책팀을 신설하는 등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구 관계자는 “노원구는 신혼부부와 젊은 부부들이 살기에 가장 좋아, 서울시에서 가장 출산율이 높은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노원구를 아이 낳기 행복한 동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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