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 아파트 단지 주차장 차량 전문털이범 검거
전찬익 | 기사입력 2018-04-06 12:02:42
[포항타임뉴스=전찬익기자]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정흥남) 생활범죄수사팀은 약 2년 동안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CCTV를 교묘히 피해가며 상습적으로 고급 승용차량을 범행대상으로 차량에 침입하여 차량 내 보관중인 현금을 훔친 B씨(36세)를 구속 입건했다.

B씨는 2016. 12월부터 2018. 3. 28.까지 포항시 남구 ○○ A아파트 주차장 일대에서 주로 고급승용차(벤츠, 아우디 등)를 범행 대상으로 35회에 걸쳐서 현금과 상품권 4,674만원을 훔친 후 훔친 돈을 서울 강남일대 유 유흥주점에서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범인은 범행을 위해 렌트카를 1년 동안 장기 렌트 하였으며, 방범용 CCTV가 설치되지 않은 좁은 도로로 차량 운행하여 범행 장소로이동하는 장면이 촬영되지 않게 하였고, 범행 전 차량으로 장소물색을 하는 등 사전 준비 작업을 했다, 

범행 후 차량 내 블랙박스에 촬영되는 것을 염려해 블랙박스 ○○카드를 뽑아가는 등 치밀하고 철저하게 차량털이 범행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16. 11월부터 ’18. 3. 28.까지 동일수법 절도사건 30여건 접수,피해 차량이 대부분 실수로 차량문을 잠그지 않은 점에 착안 및 ‘18. 3. 1.자 발생 범인의 범행장면 CCTV 포착하여 잠복수사 시작,약 1개월간 잠복수사, ’18. 4. 1. 04:00경 61가37××차량 내에서 잠복근무 중 범인이 손전등으로 잠복 차량 내부를 비추는 장면을 포착했다,

범인의 모습이 ‘18. 3. 1.자 CCTV 영상의 범인 인상착의와 흡사하고, 차량 내부를 손전등으로 비추는 점이 수상하여 검문하려 하였으나 인근 에 주차된 16하17××호 차량을 타고 도주, 약 200여미터 질주 후 진행방향 우측 가로등 및 가로수와 충돌 후 차량을 버리고 약 30여미터 도주하는 것을 추격하여 검거했다.

특히 범인에 대한 여죄가 더 있는 것으로 판단, 범인이 렌트카 차량을 이용하여 이동한 지역을 바탕으로 여죄 수사를 계속 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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