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총력!
미세먼지 저감용 고효율 필터 교체비 3억 7,500만원 지원
홍대인 | 기사입력 2018-04-04 17:14:03

[세종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3월 27일부터 초미세먼지(PM2.5) 발령 기준이 한층 강화됨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에 따른 단계별 대응 조치를 철저히 할 것을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고 밝혔다.

* (현행) 보통 16∼50㎍/㎥, 나쁨 50∼100㎍/㎥, 매우나쁨 101㎍/㎥ 이상

(개정) 보통 16∼35㎍/㎥, 나쁨 36∼75㎍/㎥, 매우나쁨 76㎍/㎥ 이상

세종시교육청은 학교별 미세먼지 업무담당자를 2인 이상으로 지정하여 학교와 인접한 측정소의 미세먼지 측정 결과를 스마트 앱을 통해 상시 확인하여 매뉴얼에 따라 신속 대응토록 하고 있으며,

* 조치원읍 신흥리, 아름동(현재), 한솔동, 부강면(’18. 7. 설치 예정)

단층체제인 세종시 특성에 기반한 시청-교육청-학교-학부모 간 비상연락망을 만들어 미세먼지 발생 상황 시 학교구성원에게 실시간으로 안내할 수 있는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종시교육청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에서 ‘기계식 환기장치’ 설치율이 가장 높은 점을 적극 활용하여 ‘공기정화장치 지원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바깥과 실내공기를 순환·환기하는 장치를 정화된 실내 공기질을 확보하도록 하는 장치

*전국 평균 설치율(학급 수 기준) 11%

현재 세종시 관내 학교의 82%인 총 102개교에 ‘기계식 환기장치’가 설치되어 있으며, 이와 병행하여 ‘기계식 환기장치’의 필터를 미세먼지 저감용 고효율 필터*로 교체하고 있다.

* ‘기계식 환기장치’에 ‘저감용 고효율 필터’ 부착 시 바깥공기 중 미세먼지가 90% 이상 저감되어 실내로 유입되며,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 역시 67.5% 감소 효과 나타남

아울러, 기계식 환기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학교 중 취약계층인 병설유치원의 유아들을 위해 공기정화장치를 우선 설치하며, 나머지 미설치 학교의 경우에도 금년 하반기 예산을 확보하여 학급기준 공기정화장치 설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각급 학교의 공기정화장치 유지관리를 위해 필터교체비 3억 7,500만원을 지원하고, 공기정화장치의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운용을 위해 유지·관리 비용을 학교운영비에 포함하여 매년 교육청에서 필터 교체비를 지원하며, 물걸레 청소 등 교실 내 미세먼지 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실외수업에 대한 대책으로 다목적 강당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세종시 관내학교의 다목적 강당 설치율은 99%로, 실외 공기질이 나쁠 경우에도 다목적 강당의 내부 공기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학생들의 체육활동 등 실외수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박애란 교육정책국장은 “이번 초미세먼지(PM2.5) 발령 기준이 강화되면서, ‘나쁨’ 이상인 일수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속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을 학교에 안내하여 현장의 혼란을 줄이고, 학급에 설치되어 있는 공기정화장치를 효율적으로 가동하여 미세먼지로 인한 학생 건강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