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오는 10일부터 15일간 과수 꽃가루 은행 운영
- 봄철 기상변화 대응, 인공수분을 통한 안정적 과수 결실 -
한정순 | 기사입력 2018-04-03 11:18:49

[충주타임뉴스=한정순 기자]충주시는 사과, 복숭아 등 과수의 개화기(꽃피는 시기)를 앞두고 오는 10일부터 15일간 과수 꽃가루 은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과수 꽃가루 은행이란 과수농가에서 꽃을 따와 인공수분을 할 수 있는 꽃가루로 만들어 제공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동량면 소재 친환경농업생명관에서 운영해 오고 있다.

일부 과종에서 충분한 결실을 맺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이 발생될 수 있으므로 꽃가루를 활용한 인공수분은 수분 불량을 예방하고, 착과율 및 정형과율 향상 등 다양한 효과를 동시에 낼 수 있다.

농가에서는 완전 개화하기 전 벌어지지 않은 꽃을 채취해 오면 준비된 시설을 통해 화분을 채취할 수 있으며, 채취에는 2일이 소요되고, 채취된 화분은 바로 농가에 제공돼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추주시는 꽃가루 은행을 처음 이용하는 농업인을 위해 꽃가루 채취 및 인공수분 교육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배종성 농업소득과장은 “지난해 후반기 잦은 강우로 올해 꽃눈 분화율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고, 개화기 기상 악화에 의한 불충분한 결실도 우려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결실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적극 강구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