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 산동파출소 차량내 번개탄 피우고 30대 자살기도자 구출
이승근 | 기사입력 2018-03-31 09:54:11
[구미타임뉴스=김이환] 구미경찰서(서장 이성호) 산동파출소 관내에서 카드대금 연체료 등 생활고로 차량내에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시도한 30대 남성을 구출했다

강설이 내린 지난 21일 02:47경 친동생에게 “고맙데이, 미안하다"라는 짧은 문자를 보낸 후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자살 기도자는 마지막 문자를 보낸 후 휴대폰을 끄고 승용차량으로 이동하여 위치 추적이 불가능했다. 

마지막 기지국 위치를 기반으로 한 넓은 반경을 최단시간 내에 수색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신고를 접수 받은 정명영 경위와 김경원 경장은 평소 익숙한 지리감으로 외진 장소를 수색하던 중, 차량 통행이 거의 없는 산길로 눈 위에 타이어 자국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끝까지 추적하여 인덕저수지 부근의 산 밑에서 용의차량을 발견했다

자살을 시도한 이○○는 조수석에 번개탄을 피워 놓고 의식 없이 쓰러져 있었다, 

이에 곧바로 차량 문을 개방하고 병원으로 후송했다, 이○○는 병원에서 고압산소치료를 받고 현재 회복 중이며 가족들은 경찰의 신속한 출동과 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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