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겨울방학 청소년 프로그램 풍성
“알찬 방학은 구청서 해결하세요”
임희인 | 기사입력 2009-12-10 15:35:08

서울 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황금 같은 겨울방학을 맞아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소년들을 찾아간다. 학업에 지친 몸을 추스릴 수 있도록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는가 하면, 영어실력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도록 영어캠프도 마련했다.



꿀맛 같은 방학, 집안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등 모처럼 주어진 많은 시간을 헛되이 허비하지 않고, 학업에 지쳤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도록 구청에서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해 보자!



건전한 취미생활과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초등학교 4~6학년 및 중학생 총 5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볼링교실이 열린다. 내년 1월 11일(월)부터 1월 22(금)까지 10일 동안 서초동 소재 캐리어볼링장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기본기부터 부담 없이 착실하게 볼링을 배울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1월 4일부터 서초구청 생활운동과(☎2155-6750)로 전화신청 하면 된다.



비만 어린이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오는 12월 28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한 달 동안 서초구민체육센터, 언남문화체육센터, 양재YMCA에서 ‘배 쏘~옥 키 쑤~욱 어린이 비만교실’을 운영한다.



어린이 비만교실은 초등학생 3~6학년 경도비만이상 아동 총 90명(센터별 각 30명)을 대상으로 헬스와 수영 등 유산소 운동과 놀이형 운동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올바른 식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영양교육과 식습관지지도 함께 병행하게 된다.



비용은 보건소가 50% 부담하여 개인부담은 30,000원 정도로 저렴하며, 기초생활수급자는 전액 무료 지원한다.



서초구보건소 관계자는 겨울방학기간을 이용한 1개월간의 비만관리 프로그램인만큼 급격한 체중감량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아이들에게 규칙적인 운동습관과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줄 수 있다는 데에 이 프로그램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방학을 이용해 영어실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싶다면 서초구가 운영하는 영어센터로 눈길을 돌려보자. 잉글리시 프리미어 반포․양재센터가 방학을 맞은 꼬마 손님들을 위해 영어캠프를 개설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어린이 영어캠프는 레벨테스트를 거쳐 학생수준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다양한 조리기구와 음식재료를 가지고 요리를 하거나 유명 화가의 작품이나 자신이 상상한 그림을 그리면서 영어를 배우는 ‘미술&요리 영어반’, ‘영어연극반’, 영어책을 읽고 그 내용을 요약하거나 감상문을 쓰는 ‘Book Repot쓰기반’, ‘영어영작반’ 등이 운영된다.



수강료는 주2회 수업의 경우 1개월에 15만원, 주3회 수업의 경우 22만원이며, 수강신청은 오는 12월 14일부터 24일까지 반포 및 양재 영어센터로 하면 된다.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학업으로 지친 아이들이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재미있고 실속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비용은 저렴하지만 프로그램 구성만은 알짜인 구청이 마련한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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