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타임뉴스= 최영진 기자] 천안시 서북구보건소는‘2018년 보건복지부 의료관광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3000만 원을 사업비로 확보하고 의료관광 기반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보건복지부 의료관광 공모사업은 지역 대표 의료기술을 발굴하고 특화시켜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전국 14개 시·도가 공모 신청해 최종적으로 7개 시·도가 선정됐다.
시는 관내 병·의원 18개소와 △수면장애 △대장암(복막절제술) △유방암 △뇌동맥류 △피부 △치과 △부인병 등 고부가가치 의료기술의 브랜드화를 내세웠다.
시 관계자는 “천안시 의료관광 활성화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의료관광자문위원회구성, 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 및 공동 브랜드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료관광 클러스터는 크게 일반진료와 치과진료로 나눔 클러스터를 조성해 세분화하고 외국인 이용객 선택 폭을 넓혀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조만호 소장은 “이번 국비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관내 잠재력 있는 의료기술을 특화시켜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해 외국인환자를 적극 유치할 수 있도록 채널을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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