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오세원 교수, 국제신경방사선학회에서 우수 포스터 선정
최영진 | 기사입력 2018-03-29 10:19:32

[천안타임뉴스= 최영진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오세원 교수는 최근 대만에서 열린 국제신경방사선학회에서 포스터 부문 마그나 쿰 라우데(Magna cum Laude, 우수)에 선정됐다.

마그나 쿰 라우데는 라틴어 성적 등급 중 숨마 쿰 라우데에 이어 두 번째 성적이다.

우수 포스터로 선정된 오 교수 연구논문은 ‘파킨슨병과 약물에 의한 파킨슨 증후군에서 도파민과 비도파민성 신경전달물질에 대한 휴지기 기능적 MRI연구(Dopaminergic and non-dopaminergic neural substrate in Parkinson's disease and drug-induced parkinsonism: a resting-state fMRI study)’다.

병원 관계자는 “논문은 파킨슨병과 파킨슨 증후군 환자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기능 변화를 관찰해 도파민 고갈에 의한 뇌기능 변화영역을 찾아냈다"며 “파킨슨병 추후 진단 및 치료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했다는 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오세원 교수는 "파킨슨병 인지장애를 비롯한 비운동성 증상을 이해하고 치료에 도움이 될 거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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