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대교 전망쉼터 ‘아리따움 양화,선유’ 11월 25일 운영 개시
두 마리 종이학이 내려앉은 듯한 독특한 디자인의 전망쉼터로
임희인 | 기사입력 2009-11-27 14:11:14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양화대교 남단 상류와 하류에 새롭게 선보이는 전망쉼터 ‘카페 아리따움 양화’와 ‘카페 아리따움 선유’ 2개소가 11월 25일(수)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강교량 전망쉼터는 한남대교 ‘카페 레인보우’(7월 1일 오픈), 잠실대교 ‘리버뷰 봄’(7월 31일 오픈), 광진교 ‘리버뷰 8번가’(8월 5일 오픈), 동작대교 ‘노을ㆍ구름카페’, 한강대교 ‘리오ㆍ노들카페’(11월 5일 오픈)가 이미 운영 중에 있다.



한강교량 전망쉼터 조성사업은 한강르네상스 ‘한강교량 보행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2006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전망쉼터와 함께 버스정류소, 교량 엘리베이터 등을 조성하여 시민들께서 대중교통(버스)를 이용해 한강으로 오실 수 있는 방법을 향상시키고, 한강교량을 대표적인 한강전망 장소로 명소화해 나가는데 그 의의가 있다.



각 카페는 버스를 이용하거나, 인근에 설치된 엘리베이터와 계단을 이용하여 한강공원에서도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카페 규모는 각각 77.25㎡로, 카페당 50여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카페 아리따움 양화는 ‘동양(East)’를 디자인 컨셉으로 하였으며, 한강, 당산철교, 여의도 등의 조망이 가능하다. 허브차를 비롯하여 쥬스, 커피류 등의 메뉴가 제공된다.



카페 아리따움 선유는 ‘서양(West)’를 디자인 컨셉으로 하였으며, 선유도공원, 성산대교, 월드컵 분수 등의 조망이 가능하다.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웨스턴스타일의 테이블과 의자가 설치되었으며, 음료 외에도 와인, 막걸리, 칵테일 등 주류가 제공된다.



양화대교 전망쉼터의 가장 큰 특징은 전망쉼터가 다리의 수평성과 어울릴 수 있는 조형으로 되어있으며, 독특한 디자인의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보는 것만으로도 시민들에게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도록 한 점이다.



엘리베이터는 단순히 수직으로 이동하는 기능성을 뛰어넘어 경사형 엘리베이터로 디자인되어 전망과 이용의 독특함을 가미했다.



이 구조물의 머리 부분은 가로등 역할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연장시켜, 디자인적으로도 종이학 형태를 완성시키고 있다.



버스정류장은 ‘ㄷ'자 형태로 디자인되어 비바람을 피할 수 있게 했으며, 원형창을 통해 한강의 특별한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다.



양화대교 전망쉼터는 선유도공원이나 양화한강공원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 이용시 지하철 2호선 당산역에서 하차하여 연계버스를 타고 오시거나, 9호선 선유도역을 이용하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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