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역주의 한계 문제 제기, 4대 권역별 발전 구상 밝혀
“경북 서부권, 첨단산업 및 지역 전통산업 발전에 매진”
이승근 | 기사입력 2018-03-25 14:23:48
[구미타임뉴스=이승근] 남유진 경북지사 예비후보가 최근 일부 후보들의 동남권 도지사론과 도청의 안동이전 등으로 인한 소지역주의 한계를 제기하며 경북의 균형 발전을 위해 ‘4대 권역별 발전 구상’을 차례로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공약 제시에 앞서 그는 “지리적으로 경북은 대구를 사이에 두고 산업구조적, 인구・지리적으로 양분돼 있다. 

최근에는 ‘동남권 도지사론’, 도청의 안동 이전으로 인한 갈등까지 더해져 소지역주의가 팽배해 가고 있어 해결이 시급하다."면서 “경북의 올바른 발전 방향은 발전된 지역은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고, 낙후된 곳은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통해 전반적인 평균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 예비후보는 첫 권역으로 서부권의 발전 방안을 밝히며 “구미, 김천 등의 첨단산업과 상주, 성주, 고령 등의 지역 특산품 및 전통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칠곡을 중심으로는 경북 교통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큰 그림을 설명했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구미는 KTX구미역 연결(장기적으로 신구미역 건설 추진),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 「3D 프린팅 제조혁신허브센터」 구축 및 관련기업 유치, 1공단 준주거・준공업지역으로 기능전환 및 첨단산업복합단지로 재정비를 제시했다.  

김천은, 자동차 튜닝인증센터, 튜닝차 시험장 건립 통한 관련 산업 발전, 하이브리드・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 검사기술연구소 및 교육원 설치로 미래형자동차 산업 유치,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 추진 통한 「대구광역권 철도망」 김천까지 연장(구미~대신역~김천구미역) 등을 내세웠다.

이와 함께 상주는 속리산권 및 낙동강권 관광개발과 쌀, 누에, 곶감 등 지역특산물 관련산업 지원을 통해 관광과 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며 성주는 사드보상문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하고 사드로 피해 입은 참외 등의 지역브랜드 이미지 개선을 위해 특별지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령은 대가야문화자원을 활용, 신라문화권에 버금가는 문화관광/현장학습장소로 개발할 예정이며 칠곡은 대구외곽순환도로 적기 완공을 통해 대구로의 출퇴근 편리성과 접근성을 높여 배후도시로서 위상을 확고히 함과 동시에 「경북SW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적기에 완료해 4차산업시대를 대비한 SW융합산업 선점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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