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양재천에 쉬리가 ?
현재 3급수를 2급수로, 첨단수질정화시스템 설치
임희인 | 기사입력 2009-11-16 16:20:34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구민들이 즐겨 찾는 양재천의 수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한편 현재 3급수를 2급수 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하여 첨단 수질정화시스템(CAP)을 설치한다.



2009년 11월 착공하여 내년 6월 완공 예정이다.



지난 97년 영동2교~영동3교 사이에 설치한 기존의 수질정화시설(자갈을 이용한 저촉산화법)은 내구연한 도래와 기능저하로 안정적인 수질확보가 어려웠다.



이에 강남구는 불안한 수질 변화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수질도 한 단계 높이고자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들어 첨단 수질정화시스템(CAP1))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은 비점오염원처리가 가능한 ‘전천후 도심하천 오염물질 처리시스템’으로써 2단 월류웨어, 역세척 장치, 다공성 코일형 미디어로 구성된 시설로 넓은 비표면적을 가진 고정상 접촉여재를 이용하여, 양재천 유량(45,000톤/일)을 물리?생물학적으로 동시 처리하여 현재 평균 3~4급수인 수질을 2급수 이상의 수질로 유지할 수 있는 반영구적인 시스템이다.



현재 양재천에는 붕어, 잉어 등 3급수 어종이 많이 서식하고 있지만 수질정화기능개선사업이 끝나면 수중 생태계에도 변화가 생겨 2급수에만 사는 “쉬리”도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한편 양재천은 철따라 아름다워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봄이면 장관을 이루는 산란하는 잉어 때와 각종 동?식물들이 분포되어 있어 대표적 생태하천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와 체육 공간으로써, 휴식과 쉼터로써 다양한 기능과 역할로 사랑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수질정화사업으로 “자연형 하천복원의 효시인 양재천이 자라나는 어린이이나 청소년들에게 도심 속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명품 자연생태학습장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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