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동, 한달에 한번 100개의 달콤한 빵 나눔
나눔가게 ‘파리바게뜨 부천오정점’의 착한 나눔
나정남 | 기사입력 2018-03-19 00:46:53
[부천타임뉴스=나정남기자] 매월 둘째 주 수요일 11시 30분, 오정동 현장민원실에는(오정로252번길 88)변함없이 100개의 달콤하고 신선한 빵이 도착한다.

도착하는 빵은 단팥빵, 소보루빵, 슈크림빵, 모카크림빵, 땅콩크림빵 등 다섯 가지 종류로 파리바게뜨 부천오정점에서 지난해 6월부터 매월 100개의 빵을 기탁해오고 있는 것. 2018년 3월 현재까지 오정동에 1,000개의 빵을 나눈 셈이다.

빵은 청소년, 아동 등 가족이 많은 오정동 저소득 이웃 10가구에 나눠진다.

파리바게뜨 부천오정점 이상민 대표는“제가 나눈 것은 큰일은 아니에요. 오정동에서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면서 빵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누고 싶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 방법을 잘 몰랐는데 오정동 복지협의체와 협약하면서 나눔의 방법을 알게 됐어요. 한 달에 한번 미리 준비한 신선한 빵을 나누는 것이 기쁨이 됐어요.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마음을 밝혔다.

파리바게뜨 오정점은 2016년부터 오정동 복지협의체(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매월 정기후원금을 기탁해 오던 중 2017년 6월에는 나눔가게로 협약하고 매월 100개의 신선한 빵을 직접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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