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면, 폭설 피해 긴급복구 완료..“모두에게 감사”
폭설피해농가 5일간, 민·관·군 700명 지원하여 26농가, 11ha 복구 완료
이승근 | 기사입력 2018-03-13 16:06:01
[성주타임뉴스=이승근] 성주군 가천면(면장 손승환)은 3월 8일 기습 폭설로 피해를 입은 피해농가에 5일간(3.9 ~ 3.13) 공무원 및 주민, 군 장병 700명을 긴급 지원하여 26농가 11ha를 긴급 복구 완료했다.

대구 50사단 군 장병들은 과수 피해농가의 찢어진 방조망 및 파손된 농업시설물을 철거하고 도복된 사과나무를 세우거나 지지대를 세웠으며 부러진 사과나무를 제거하고 사과나무 이식등 적기적소 지원으로 피해 농가에 실질적인 큰 도움이 되었다.

이번 긴급 복구지원은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부녀화 등으로 일손이 턱없이 부족하고 농업의 열악한 작업환경으로 인력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군 장병을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지원하여 피해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응급복구를 신속하게 지원하여 피해를 최소화 시켰으며 적기영농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중산리 김○○ 과수농가는 “때아닌 폭설로피해가 너무 커서 망연자실해 있었는데 5일동안 신속하게 지원해 주어 피해가 최소화 되었다“며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피해현장을 방문하여 실의에 빠진 농가를 격려하고 “민관군이 일심동체로 피해가 최소화되고 정상화될 수 있도록 행정적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긴급 복구지원에 최선을 다해준 대구 50사단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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