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기계상가, 새롭게 태어납니다!
준공업지역에 최초로 재래시장정비사업으로 추진
임희인 | 기사입력 2009-09-10 15:20:04

서울시는 영등포구 양평동1가 247번지 일대에 위치한 영등포기계상가 시장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추진계획을 승인하고 고시하였다고 ’09년 9월 9일 밝혔다.



영등포기계상가는 1988년 준공되어 기계공구 및 산업용품 유통 상가단지의 메카로 발전하면서 지역상권발전에 앞장서던 시장이었으나 공업의 쇠퇴와 함께 기계상가의 기능도 축소되어 현재 전체 매장의 40%가 비어 있으며, 영업 중인 점포들도 고객들이 많이 찾지 않아 침체된 상태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건축주가 제출한 영등포기계상가 시장정비사업 추진계획에 대하여 「서울시 시장정비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09.9.10 추진계획을 승인하고 고시하게 되었다.



영등포기계상가 시장정비사업은 영등포로변인 영등포구 양평동1가 247번지에 지상 24층, 지하4층, 총면적 46,718.71㎡의 주거복합형 상가건물로 1층 상가 위에 2개의 타워동으로 240세대의 공동주택과 매장면적 3,108.73㎡의 판매시설로 시니어층 중심의 복합문화 공간 조성으로 계획되었다.



영등포기계상가시장정비사업은 주변의 상권분석과 인접 주민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등을 실시하여



주 고객인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수입 인테리어 용품, 생활용품점 및 여성 시니어 패션리더들이 주목하는 공간(여성의류 전문점, 악세사리점 등)을 전면에 배치하였고,



이용객 및 주변 주민들을 위해 인접한 공원과 연계하여 지상1층에 문화 및 집회시설 배치 및 외부 휴게공간을 충분히 확보하였으며, 보행 동선이 많은 전면부에는 충분한 공지를 확보하고, 썬큰가든을 설치하여 보행자들에게 개방감을 주면서 지하층 매장 활용이 용이하도록 하였다.



또한, 최근 자전거 이용객들이 많은 점을 감안하여 자전거 주차장을 설치하였고 준공 후에도 매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운영 및 관리계획을 수립하게 하는 등 매장을 이용하는 이용객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점포 배치 및 편익시설 등을 계획하였다.



또한, 시장정비사업심의위원회에서는 그동안 시장정비사업이 완료된 후 공점포가 늘어나는 현실을 감안하여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이용객 및 주변 주민들을 위한 문화 및 집회시설을 인접하여 계획중인 공원과 연계한 지상1층부분에 설치토록 하고 외부 휴게공간도 충분히 확보하도록 하였다.



서울시 관계자는 “「영등포기계상가 시장정비사업」은 준공업지역에 대한 시장정비사업에 대한 용적률 특례조항이 생긴 ’06.11.29 이후 준공업지역에서 최초로 추진된 시장으로서 최근 도시환경정비계획안이 가결된 「양평12구역」(양평동 1가 243-1번지 일대) 및 「양평13구역」(양평동2가 33-20번지 일대)과 함께 정비되어 이 일대가 대단위 아파트단지와 아파트형 공장, 대규모점포 등이 함께 있는 첨단산업단지로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