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남권 돔 야구장 건립계획 확정!
야구경기외 대형공연 등이 가능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365일 이용가능
임희인 | 기사입력 2009-09-10 15:11:24

서울시는 야구팬들과 야구인들의 숙원이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우승을 통하여 국민적 관심사로 부각 되었던 구로구 고척동 돔 야구장이 필요한 절차를 “골조막” 방식으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그간 서울시에서는 지난 4.16일 서남권 야구장 기공식에서 발표한 돔 야구장 건립방식을 구체화하기 위하여 8월까지 4개월 동안 필요한 관련절차를 진행 하였다.



돔 구장에 대한 사례조사, 특히 일본 벤치마킹을 병행하여 다양한 변경방식에 따른 가 설계 등을 추진하고,

관계전문가(건축구조, 대공간구조, 건축설비, 음향, 건축디자인 전문가 등 11명)로 구성된 “돔 변경건립 자문단”을 통하여 “골조막”방식이 가장 합당한 것으로 자문을 받아, 최종적으로 내부 의사결정을 통하여 “골조막” 방식으로 결정하였다.



이후, 돔 야구장 변경에 따른 타당성을 연구용역을 통해 재확인하였으며 투ㆍ융자심사를 거쳐 이번 제217회 서울시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 심의를 통과함으로써 최종적으로 건립계획이 확정 되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자문단의 의견을 받아들여 돔 구조방식으로 채택한 골조막 방식은 다른 구조방식에 비해 지붕형태를 다양하게 할 수 있어 디자인 및 마감재 선택이 자유롭고 강력한 구조부재 설치로 구조미가 뛰어나며, 대부분의 돔구장이 골조 형식으로 지어져 안전성도 충분히 검증되었으며, 마스트 방식이나 공기막 구조에 비하여 유지관리비도 저렴한 것으로 검토 되었다.



다만, 현재의 지붕구조 형식은 중량감이 많이 느껴지는 봐, Hybrid System(복합골조) 등을 도입 지붕 구조재를 최대한 경량화 하는 방안을 추가 검토할 예정 이다.



또한, 돔 야구장은 유지관리비용 절감을 위하여 자연채광(막구조), 자연환기 측창, 지열 냉ㆍ난방 시스템 이용, 태양광 집열판 등을 설치하여 에너지 소비 및 운영관리비를 최소화 하는 친환경건축물로 추진키로 하였다.



서울시의회 심의과정에서 돔 구장 건립 후 운영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운영적자 완화를 위해 프로야구 및 대형 문화공연 등을 유치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지적들이 많이 나온 것에 대해, 시에서는 야구경기 비시즌 기간에 대형공연의 기획일수를 늘이는 방안과 향후 야구계와 협의하여 프로야구 병행추진 등을 적극 검토하고,

공공성을 담보하면서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운영주체를 선정하는 한편, 기타, 경기장 명칭 독점사용권(Naming Right) 등 다양한 비용절감 및 운영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검토 추진할 것이라 전했다.



또한, 돔 야구장 건립이후 예상되는 야구장 주변 교통혼잡 등에 대해서는 돔 야구장 건립 기본설계가 확정된 상태에서 새로이 『교통영향 분석ㆍ개선대책』을 수립하여 교통혼잡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것임을 밝혔다. 현재 중점 검토해야 할 사항으로 논의 되었던 사항으로는



대중교통 이용여건을 대대적으로 개선, 승용차 이용수요를 대중교통으로 전환하기 위한 관계기관(코레일 등)과 협의를 통한 구일역 성능개선(서측 출구 개설)과 돔 야구장 직접 접근로 설치, 그리고 대회개최 시 주요 지점을 연결하는 셔틀버스 운영 등이며, 장기적으로는 경인로 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고척교 확장 및 승용차 이용객을 위한 인근 안양천 등에 임시주차장을 확보하는 방안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교통개선대책을 검토 할 예정이라 전했다.



돔 야구장 건립계획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2012년도 부터는 야구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공사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당초 하프돔 공사추진 과정에서 일부 지연되었던 기초 파일공사 등 Fast Track 공사부분이 늦어도 11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추진되어 금년 안에 기초부분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며, 실시설계를 2009.12월 한 완료, 2010년 1월부터는 주요 골조공사를 추진 하여 2011년 12월 돔 야구장을 완공 할 예정이다.



돔 야구장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야구계와 함께 2012년(8월경) 세계청소년 야구선수권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하는 것도 검토 중임을 밝혔다.



이로써 그 동안 지속적으로 논의 되어온 우리나라 최초의 돔 야구장은 2011년 말 서울의 서남권에 그 첫 위용을 드러낼 예정이며 돔 야구장이 완공되면, 그 동안 상대적으로 낙후되었던 서남권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도시의 균형발전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과, 문화체육인프라가 부족한 서남권 지역주민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향후 안양천 뱃길조성 및 부지내 공연박물관 등이 건립되면 서울의 주요명소로서 관광상품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고척동 인근 4개 학교 및 4,200여 세대 주민의 소음 및 조명에 의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여, 시민중심의 시정구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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