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국 최초 특별채용한 중증장애 공무원 발령받다
8명 대상 2주간 기본교육 실시 후 희망부서 배치
임희인 | 기사입력 2009-09-09 07:32:54

서울특별시에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처음으로 실시한 중증장애인 특별채용시험의 합격자 8명('09. 7.10. 발표)을 대상으로 9월 7일부터 2주간 서초구 소재 인재개발원에서 특별교육을 실시한 후 희망부서에 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무원으로 임용되는 자들의 장애유형은 시각장애 1명, 지체장애 3명(하지 1명, 상지 2명), 신장장애 1명, 뇌병변장애 2명, 안면장애 1명이며 행정직, 사회복지직 등 7개 직렬에 7급 1명, 9급 6명, 보건연구사 1명이고 성별로는 여성 3명, 남성 5명이다.



이들이 2주간의 기본교육을 수료한 후(9.21일)에는 본인의 희망과 거주지 등을 반영하여 서울시 본청 및 자치구 각 부서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번 기본교육 과정은 서울의 역사ㆍ문화ㆍ비전에 대한 학습을 통해 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법제실무, 문서ㆍ보고서 작성, 고객유형별 응대요령 등 기초 실무능력을 함양하며, 장애인 관련 법령, 지방자치, 공직자윤리 이해 등을 통하여 공직자로서의 기본소양과 공직적응 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교육기간 중 장애인 공무원 선배와의 대화시간을 통하여 공직 경험을 공유함으로서 장애인의 자신감 향상 및 장애극복 의지를 고취하고 서울역사박물관 탐방, 광화문, 반포한강공원 견학 등 서울시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비전 등을 체험하는 과정도 운영된다.



이에 따라 서울특별시 인재개발원은 개원 이래 최초로 중증장애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신규자 교육을 실시함에 따라 '09. 8.28(금) 교육대상자에 대한 오리엔테이션(교육장, 식당, 화장실 등 교육시설에 대한 사전안내)을 실시하여 교육과정 중 편의 및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 사전 의견을 들었으며 출ㆍ퇴근시 별도 차량운행(인근 지하철역), 시각장애인을 위한 USB내장 교재파일 제공, 교육시간 조정(10시부터 16시까지 교육, 3주를 2주로, 총 178시간을 1일 5시간 총 61시간으로), 식사 지원, 의무요원 상시 대기 등 교육 내ㆍ외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빠짐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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