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KT와 손잡고 첨단 문화메카로 거듭난다
뮤지컬, 연극 공연 가능한 최신 공연장, 디지털 장비 갖춘 미디어 도서관으로 활용
임희인 | 기사입력 2009-09-02 20:11:56

서울 노원구(구청장 이노근)는 지난 6월 (주)KT와 KT 노원지점 시설 관리 및 운영 등에 관한 상호 협정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 26일 주민편의시설을 기부 채납하는 조건으로 KT 노원지점 증축공사 건축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노원구 상계동 723번지 KT 노원지사 부지에 지하5층~지상13층 18,229㎡ 규모로 들어서며 이달 착공해 2012년 3월에 준공될 예정이며 공연장과 정보도서관은 완공 후 구에 무상으로 기부채납한다.

지하1층에 들어서는 공연장(1,471m²)은 300석 규모로 중앙무대의 양쪽에서 짧은 시간 내에 무대세트 변환이 가능하도록 공간 활용도를 높혔으며 분장실, 대기실 등 출연진들을 위한 편의시설과 객석설비 및 인테리어, 조명, 음향 등의 시설을 갖추었다.

4층 디지털 정보도서관(653m²)은 100석 규모로 종이도서 이외에 인터넷을 통해 책을 읽을 수 있는 전자책(e-book)시스템과 LCD모니터 등 첨단 디지털장비, 자동통제시스템을 갖추고 남녀노소가 편안하게 휴식하면서 독서를 할 수 있는 미래형 도서관으로 설계되었다.

또 공연장 입구는 지하이면서도 정원과 같은 느낌이 들도록 썬큰가든을 조성하고 넓은 로비는 주민쉼터 및 갤러리, 다목적 홀, 휴게실 등 각종 부대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이 즐겨 찾는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공연장과 디지털 미디어 도서관이 문을 열게 되면 주민들이 연극이나 뮤지컬을 가까운 곳에서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노원문화의 거리와 더불어 지역 주민 공동체 형성에 구심적 역할을 하도록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