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아동참여위원회 개최 ‘아동정책 발굴
송용만 | 기사입력 2018-03-02 18:50:02
[영주타임뉴스=송용만기자] 경북 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영주시가 2월 28일 청소년문화의 집 다목적실에서 아동참여위원 30여명이 참여하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28일 영주시에 따르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미래에서 온 투표’ 캠페인의 일환으로 경북아동옹호센터가 주관한 이번 정기회의는 ‘제7회 동시지방선거 후보자에게 전하는 아동정책’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시는 그동안 주요 선거가 진행될 때 마다 정책에 많은 영향을 받는 당사자이면서도 투표권이 없다는 이유로 의견을 펼칠 기회가 없었던 아동들이 직접 공약을 만들고, 이를 후보자들의 정책·공약에 반영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 선정된 아동정책 공약들은 오는 4월 중 협의를 거쳐 경북도지사 및 경북도교육감, 영주시장 후보자에게 개별적으로 제안할 계획이다.

영주시 아동참여위원회는 2017년 4월 발족되어 관내 만18세 미만 아동 초·중·고등학생 5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휴천동 삼각지마을 바닥분수 물놀이장과 영주댐 주변 어드벤처타워 조성사업 등에 아동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의견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평소 아동참여엽서를 활용해 시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아동권리 교육과 워크숍을 통해 참여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영주시가 앞장서서 아동·청소년이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토론에서 도출된 논의 및 건의사항을 향후 청소년 정책에 반영하는 등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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