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경북을 세계 새마을운동의 종주도로 만들어
“ 영천은 ‘말산업 메카’로, 청도는 ‘새마을 지도자 육성지’로 ”
이승근 | 기사입력 2018-03-02 16:54:09

[구미타임뉴스=이승근] 남유진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남행열차 프로젝트 12일차를 맞아 영천과 청도를 찾아 지역 발전의 비전을 제시했다.

2일 남유진 후보는 영천 5일장과 노인회관을 찾았다. 서민경제를 걱정하는 주민들을 향해 그는 “구미시장 시절, 영천과 힘을 합쳐 도내 5개 시군이 내륙 최초로 말산업특구로 지정받았다.

영천 말산업의 가능성과 발전 방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영천에 자리 잡은 말산업을 6차 산업을 이끌어 갈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3마1직(三馬一職, 3마리 말이 일자리 1개를 창출한다)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말산업의 확장성은 크다"면서 영천을 중심으로 1차산업 생산ㆍ사육, 2차산업 사료ㆍ마장구ㆍ설비제조, 3차산업 승마ㆍ경마ㆍ관광ㆍ교육ㆍ재활 등으로 말산업을 확장시키겠다고 밝히고 “구미에 낙동강 승마길이 있다면, 영천에는 말 종합테마파크를 조성, 경북을 말산업 메카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6월 농림축산식품부는 구미와 영천, 상주, 군위, 의성 등 경북의 5개 시·군을 말산업특구로 지정했다.

구미 낙동강 승마길을 80㎞(구미∼상주)까지 연장하고 영천 경마공원 조성, 국제규격 승마장 건설, 해외 유명 종마 도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오후, 청도로 장소를 바꾼 남유진 후보는 청도 JC, 노인회관, 전통시장을 연달아 찾았다.

남 후보는 “2016년 기준, 경북지역 다문화가정 학생 비율이 전체 학생의 2%"라면서 이들을 활용한‘청년 새마을지도자 육성 및 파견’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그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새마을 지도자로 육성해 어머니의 나라로 파견, 새마을운동을 제대로 전파할 것"이라고 말하고, “이는 한류파급, 한국제품의 판로개척, 나아가 청년 새마을 지도자들을 현지 한국회사에 취직시켜 청년취업의 모범 사례로까지 확대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이라고 강조하며 “새마을운동 발상지 청도의 위상을 높이고 나아가 경북을 세계 새마을운동의 종주도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남유진 후보는 마지막 방문지로 청도천 둔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성화채화식’에 참석했다.

그는 “49개국 570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이번 패럴림픽에 경북에서는 안타깝게도 참여 선수가 없다."고 말하고 “경북 장애인 연수원 설립 등으로 경북 장애인선수들이 마음껏 실력을 뽐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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