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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재현행사는 사회복지사협회에서 주최하고, 바르게살기위원회 석적읍지회(회장 박민양)에서 주관하며 석적읍 발전협의회(회장 천동환)가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서 독립선언문 낭독, 기념사 및 축사, 시낭송, 만세삼창, 삼일절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당초 계획되었던 시가지 행진은 기상여건으로 취소됐다.
한편 장곡 3.1독립만세운동은 석적읍 중리에서 장지희, 장영창, 장도식 등이 주민 22명을 규합해 1919년 4월8일 21시 뒷산에 올라가“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그 중 21명이 일본경찰에 검거되었고 8명은 기소됐다.
또 성곡리의 장병규, 장춘식, 장영조, 장재식 등도 4월9일 20시, 4월10일 20시 등 양일간에 걸쳐 주민 박팔문 등 36명과 만세 시위를 펼치다가 이중 21명이 체포됐다.
장지희, 장영창, 장영조 선생은 지난 1990년과 1992년에 걸쳐 훈장혹은 대통령 표창을 추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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