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도 지키고 한국문화도 배운다
-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 ‘찾아가는 건강닥터’ -
한정순 | 기사입력 2018-02-25 21:59:57

[청주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지부장 변재준)의 대표적 봉사활동 중 하나인 ‘찾아가는 건강 닥터’가 지난 2월 전국에서 활발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25일에는 청주에서 행사가 열렸다.

이날 신천지 청주 다문화센터에서는 의료 혜택을 받기 힘든 외국인 근로자와 취약 지역 주민, 소외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해 외부 의료진과 협력해 기본적인 건강검진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찾아가는 건강 닥터’ 의료봉사는 경제적인 여건과 환경으로 평소 건강을 돌보기 힘든 외국인 근로자들과 소외된 이웃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큰 위안이 되고 있다.

해마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의료봉사가 이뤄져 이로 인해 수혜받는 주한외국인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0여 명의 주한외국인이, 이번 행사에는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치과진료, 혈압측정, 시력측정, 이혈, 홍채, 타로, 지문검사를 통해 기본상태검사 및 의료상담 서비스를 받았다.

또한 과일청만들기 체험존과 석고방향제에 켈리글씨 써보기 체험 등을 했다. 한복체험 포토 존에서는 자국의 국기그림을 들고 경복궁을 배경으로 한복착용후 사진촬영을 해 인기를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미잔(방글라데시, 36세)씨는 “바쁜 일과와 경제적 형편으로 의료기관을 찾기 힘들었는데 신천지자원봉사단에서 찾아가는 건강닥터로 기본적인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어 고맙다"며 “한국인의 정을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는 이날 행사 외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다가오는 4월과 6월에는 벽화그리기와 나라사랑 평화 나눔을 계획하고 있는 등 지역사회를 넘어선 국가차원의 봉사로 공헌하고 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