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仁同 어르신의 전당, 오아시스 경로당

경로당 노인회장·총무, 편안한 보금자리 운영 특강

이승근

isg2393@hanmail.net | 기사입력 2018-02-25 09:50:07

[구미타임뉴스=김이환] 인동동(동장 변동석)에서는 지난 22일(목) 인동새마을금고에서 관내 28개 경로당 1,000여명 노인들의 편안한 쉼터인 경로당의 회장 및 총무 60여명을 대상으로 건전하고 투명한 보조금 집행 교육을 실시했다.

본 교육은 올 4분기부터 국고보조금으로 지원되는 경로당 냉·난방비가 기존 사전 지급방식에서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e나라도움)을 이용한 사후지급방식으로 개선됨에 따른 업무혼선을 예방하고,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편익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참석한 인동동장, 시·도의원, 인동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은 무술년 설날을 맞아 어르신들의 무병장수(無病長壽)를 기원하며 큰 절을 올렸고, 어르신들은 덕담을 나누는 등 훈훈한 분위기속에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하재구 대한노인회인동분회장은 “경로당은 이제 노인들의 여가시설에서 문화의 장으로 탈바꿈하고 있으니,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하면서, 적법하고 투명한 보조금 집행으로 청렴구미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교육을 주제한 변동석 동장은 “어질고 의로운 이웃이 서로 화합하며 사는 동이라는, 仁同의 명칭과 같이, 민족의 전통 윤리를 꼿꼿이 지켜주신 높은 도덕성을 경로당 운영에서도 발휘해주시기 바라며, 仁同이 미래의 희망적인 구미의 중심동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건전하고 투명하게 경로당보조금을 집행하여 경로당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은 경로당은, 금년 연말 송년회에서 우수 경로당으로 표창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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