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타임뉴스=이승근] 성주문화원(원장 도일회)은 지난 2. 21.(수) 성주문화원 3층 강당에서 제5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에는 김한수 성주부군수와 배재만 성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정영길, 이수경 도의원, 배명호, 곽길영, 배복수 군의원, 이건상 산림조합장, 성주유도회장, 지역사회단체 및 유림단체 회장 등 많은 내·외빈과 이사,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는 2017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보고, 성주문화원 정관 개정(안)에 관한 건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성주문화원은 1968년 설립 이래, 각종 문화행사 개최와 문화강좌 운영뿐만 아니라, 10년 장기 프로젝트인 「성주의 역사인물 학술발표회 및 평전간행」, 전국 각지의 서예가들에게 성주의 위상과 훌륭한 인물을 널리 알리는 「역사인물선양 전국휘호대회」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심산 김창숙 선생의 스승인 대계 이승희 선생을 기리는「대계 이승희 선생 선양사업」, 성주의 향토문화를 재정비하고 자료집을 발간하여 우리 성주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박차를 가할「별고을문화유산정체성발굴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시작하여, 성주 문화의 융성을 이끌어내고 있다.
김한수 성주부군수는 이날 축사를 통해 성주의 위상을 드높이고 전국으로 성주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성주문화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치하함은 물론, 성주문화원의 개원 50주년을 맞이함에 따라 앞으로 한층 더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원 이사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고, 올 한 해 군 주요시책 추진에 동력이 되어 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지역의 문화와 경제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하여 성주의 미래를 생각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지역민의 문화향유기회 확대와 정서함양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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