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 안전약자 비상구 유도스티커 자율부착 릴레이 이어져
김민규 | 기사입력 2018-02-21 15:29:47

[인천타임뉴스=김민규] 부평소방서(서장 정병권)는 화재 발생 시 노인 등 안전에 취약한 약자의 원활한 피난을 돕기 위해 제작했던
비상구 유도스티커를 지역 요양병원 관계자들이 자율적으로 부착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고 20일 전했다.


소방서는 올해 초부터 거동이 어려운 노인들이 많은 재활요양병원 등에 비상구로 대피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발바닥모양의
스티커를 제작해 보급했다.

최근 경북 밀양의 병원에서 발생한 화재참사의 아픔이 가시기도 전에 인천에서도 지난 1일 고잔동의 한 식당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접한 요양원 외벽까지 번지면서 연기가 내부로 들어왔지만 요양원 관계자와 출동한 소방대원의 빠른 대처 덕분에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렇듯 소방시설이 정상적으로 작동한 점과 평소 관계자들의 주기적인 안전교육과 훈련이 빛을 발하면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많은
요양원 특성상 화재대응만큼 피난의 중요성도 부각되는 계기가 되었다.

소방서는 화재 상황을 마주하면 공포감에 빠져 상황판단 능력이 감소하고 피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들어 단순 명료하게
비상구를 향하는 발바닥 모양의 스티커를 보급하기 시작하였고 호응이 좋자 지역 요양병원 관계자 간에 이를 공유하기 시작했고 다른
요양병원 관계자들이 직접 구입해 부착하면서 자율적인 안전을 위한 노력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시 피난이 어려운 요양병원 특성상 피난에 도움이 되도록 제작했던 스티커를 지역 요양병원 관계자들이
자발적으로 구매해 부착해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처음 2개소에 시범적으로 보였던 보급 사업은 현재 5개소까지 늘어 요양병원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도 생명의 발자국을 발견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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