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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 만나는 행복한 오후

고광정

snok-queen@hanamail.net | 기사입력 2009-07-16 11:01:09

서울 노원구(구청장 이노근)는 오는 17일 오후 3시 노원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허준, 대장금, 이산 등 국민 드라마를 연출한 이병훈 감독과 ‘작가와의 만남, 아름다운 책 인터뷰’ 두 번째 만남을 갖는다.

최근 자신의 드라마 감독으로서의 40년 인생과 연출관, 사극제작의 뒷이야기 등을 담은 책「꿈의 왕국을 세워라」를 발표한 이병훈 감독은 이번 만남에서 인터뷰를 시작으로 책에는 담지 못했던 다양한 에피소드 등을 이야기하며 독자들과 소통할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꿈의 왕국을 세워라 : 이병훈 감독의 드라마 이야기』는 감독이 전하는 드라마의 세계와 그의 삶 이야기다. 누구나 한 번쯤 TV로 시청하고 즐겨보는 드라마를 만드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라는 물음에 답하듯 감독은 책 속에서 자신이 그 동안 만들어 온 드라마와 그 속에 숨겨진 캐스팅 비화, 작가, 배우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축하공연으로 남녀 중창단이 허준, 대장금, 이산 등의 드라마 주제곡을 직접 들려주고 감독의 사인회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구는 지난 6월부터 교보문고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베스트셀러 작가와 관객과의 만남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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