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씨름선수단 서울시장기 종합 3위
고광정 | 기사입력 2009-07-14 14:48:32

서울 노원구(구청장 이노근) 씨름선수단이 지난 11일,12일 양일간 있었던 서울특별시장기 씨름왕 선발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남산 한옥마을 광장내 특설씨름경기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14개 구에서 120여 명이 참가했으며, 노원구는 7개부 10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조현숙씨는 여자 80kg급에 참가해 1위를, 청년부와 장년부에 참여한 이호승, 이원태씨는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번에 입상한 선수들은 가을에 있을 대통령배 전국씨름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되었다.



노원구씨름선수단은 지난 2004년 구민체육대회 개최시 선발된 선수들로 총14명으로 구성되었고, 번동중학교 교사인 최중호씨와 박우만씨의 지도로 운영되어왔다.



이들 선수들은 회사원, 자영업 및 대학강사 등 별도의 직업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 씨름을 보존하기 위해 무보수로 선수 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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