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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구청장 김재현)가 자녀와 함께 가까운 공원에서 자연을 배우고 직접 체험하며 주말을 즐길 수 있도록 ‘자연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매월 둘째 · 넷째 주에 펼쳐지는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궁산과 우장산에서 다양한 탐방코스를 걸으며, 숲 해설가로부터 숲속의 식물, 동물, 곤충 등에 대한 알기 쉬운 생태해설을 듣고, 직접 나무열매나 거미와 같은 곤충을 관찰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한, 산에 얽힌 역사와 문화도 더불어 배우는 자연탐방과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자연을 일깨우는 기회를 제공해 정서함양 및 자연생태에 대한 지적 호기심 충족을 기대할 수 있고, 주민들은 자연과 호흡하고 산에 대한 각종 정보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둘째주 토요일은 궁산, 넷째주 토요일은 우장산에서 각각 2시간 동안 운영되며, 모집인원은 매회 30명으로 참가비는 무료다.
초등학생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구 홈페이지(http://www. ganseo.seoul.kr)나 공원녹지과(☎2600-8688)에서 선착순 예약을 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간의 화합과 학생들이 자연에 대한 감수성을 일깨우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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