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물길 정원 ‘중학천’ 조성 사업 착수
고광정 | 기사입력 2009-07-07 08:46:31

삼청동 북악산 상류에서 청계천 까지 연결된 중학천은 600년 고도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역사적 옛 물길이었으나 1957년 도시정비 목적으로 복개되어 사라지게 되었으며, 종로구 청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과 연계하여 중학천을 새롭게 조성하여 도심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회복하고, 광화문과장~피맛길~인사동을 연결하는 문화 관광벨트로 조성하여 관광명소화 함으로서 도심에 경제적 활력을 불어 넣고 친환경 수변 공간 등 시민들을 위한 쉼터를 마련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전체 약2Km 구간에 대해 단계별로 조성할 계획으로 1단계 구간(청계천~종로구청 340m)은 전문가 및 시민단체 의견을 수렴하여 시민들이 쉽게 다가가 보고, 느끼며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친수공간 및 쉼터, 분수대 등 다양하고 매력적인 실개천 형태로 조성되며 디자인 심의를 통하여 스토리텔링이 있는 수준 높은 도심경관이 연출되도록 할 계획이다.



내년도 시행예정인 2단계구간(종로구청~동십자각)과 나머지 3단계구간(동십자각~삼청공원)은 별도 기본계획 용역을 통하여 교통 소통에 지장이 없는 일부 구간에 대하여는 중학천 원형복원 형태도 그 타당성을 검토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추진시 소요예산 및 지역여건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하여 1단계 구간 조성에 소요되는 사업비(35억)중 민간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환경정비사업 구간(청진1지구와 청진2,3지구) 조성비용은 사업시행자와 협의를 통해 서울시에서 선투자하여 조성하고, 추후 사업시행자가 부담할 계획이며, 조성구간내 도로폭이 협소한 문제점 등에 대하여는 인접 청진 구역 도시환경사업지구내 공개공지를 연계 활용하고, 주변 건축물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화단 리모델링 등 여유공지 활용을 통하여 보다 쾌적하고 넓은 보행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였다.



중학천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추진 중인 광화문광장 및 피맛길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인사동~청계천을 잇는 역사ㆍ문화 관광벨트로서 매력적인 도심공간이 마련되어 도심에 경제적 활력을 불어 넣음으로서 공공의 사업목적과 민간의 수익창출을 함께 도모하는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도심 속 녹지 및 수공간이 확보되어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열섬 저감 효과 등 쾌적한 도심환경이 제공됨으로서 도시경쟁력을 제고시키고 도시민의 삶의 질도 더불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