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특별한 시 낭송회 열린다
노원구, 26일 노원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공연이 있는 시낭송회’ 열어
고광정 | 기사입력 2009-06-30 09:26:35

서울시 노원구(구청장 이노근)가 26일 오후 3시 노원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아름다운 시와 음악, 춤이 어우러진 ‘공연이 있는 시낭송회’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에서는 시낭송 예술가 공혜경, 나승집, 김재진 등이 노원문화예술회관 개관 5주년을 기념하는 신현득 시인의 축시를 낭송하고, <아름다운 사람과 만나고 싶다/정안면>, <꽃이 전하는 말/강희창>, <행복/유치환>, <꽃/김춘수>, <그 먼 나라를 아르십니까/신석정>의 시들을 독백 시낭송, 몸짓 시낭송, 합송 시낭송, 시극, 시노래 등 다양한 표현 방식으로 낭독하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또 이노근 노원구청장이 명사로 참석해 직접 애송시를 낭송하고, 오페라 M의 신금호 단장과 소프라노 장선화, 김종덕 창작 춤 집단 ‘木’ 무용단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노원문화예술회관 최진용 관장은 “그 동안 노원문화예술회관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찾아주신 모든 관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면서 “앞으로도 좋은 공연과 서비스로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구는 노원문화예술회관 개관 5주년을 맞아 매달 특별한 공연이 함께하는 시낭송회와 유명 작가와의 만남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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