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후 첫 주말, 도민들 속으로 ‘풍덩’
이승근 | 기사입력 2018-01-29 10:30:25
[구미타임뉴스=이승근]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남유진 전 구미시장이 퇴임 이후 첫 주말동안 경주와 포항을 바쁘게 오가며 도민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27일 남 전 시장은 경주 자유한국당 당원협의회 필승산악회 오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석기 의원은 남 전 시장을 직접 당원들에게 소개하며 인사말을 권했다. 

이에 남 전 시장은 김석기 의원, 최양식 경주시장과 친구사이임을 언급하며 “김 의원의 리더십과 경주를 위해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며 늘 존경스러웠다. 앞으로 경주, 나아가 경북 발전을 위해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특히, 남 전 시장은 “최근 일부 후보들이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하나 된 경북을 소지역으로 나눠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몰상식한 언행을 하고 있다. 

옳지 않은 판단이다. 

누가 뭐라고 해도 경북은 하나다. 오직 하나 된 경북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다음으로 남 전 시장은 경주를 찾아 김병해 가락경주시종친회장과 문중 어르신들의 안내로 흥무대왕릉(興武大王陵)을 참배했다. 

이 자리에서 남 전 시장은 “신라 천년의 역사는 신라통일에서 비롯됐고, 신라통일은 흥무대왕(김유신 장군)이 이룩했다."며 “평소 주장하는 것이, 역사는 당시의 치열했던 시각으로 평가해야 한다. 

이곳은 경북의 혼이 시작된 통일신라의 중요한 역사가 담긴 장소이다. 

우리의 소중한 역사를 보존, 계승하는 차원에서 흥무대왕 기념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28일(일) 남 전 시장은 포항을 방문, 천년고찰 보경사를 찾았다. 철산 스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남 전 시장은 “구미는 신라불교가 시작된 곳이다. 

단순히 종교차원이 아닌, 역사문화 측면에서 바라봐야 한다. 

지난해 10월 신라불교가 시작된 도개면에 「신라불교문화초전지」를 조성했다. 개관 두달만에 5천명이 다녀갈 만큼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하며 지역에 산재해 있는 역사문화 보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또, 포항 증산2리 경로당을 찾아 인사드리자 참석한 어르신들은“도지사 출마의사를 밝힌 사람들 중 처음으로 찾아줘 고맙다. 큰 꿈을 꼭 이뤄서 반드시 경북 발전을 이끌어 달라"고 화답했다.

앞서 지난 26일, 남 전 시장은 포항상공회의소와 철강공단을 방문해 지역의 상공인들과 만나 철강산업의 미래에 대해 깊은 논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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