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중3 대상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성료
만족도 높아, 2018년에는 1학기부터 확대 실시
홍대인 | 기사입력 2018-01-17 10:28:49
[세종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2017 중3 대상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중3 대상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은 2017년 12월 2일부터 2018년 1월 6일까지 ‘학생 맞춤형 진로전공탐구반’으로 운영되었으며, 인근 대학, 정부세종청사, 국책연구단지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학습자 중심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총 23명의 강사가 24개 반을 운영했다. 관내 20개 중학교 3학년 학생 198명이 수강했고, 이수한 학생은 175명으로 수료율은 88.4%이다.

이와 함께 세종시교육청은 개강 직후 수강 학생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 종강 이후에는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사전 설문조사에서는 학생들이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한 이유에 대해 ‘강좌에 대한 지적 호기심이 커서(45%)’,‘나의 적성에 부합하는 진로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29%)’, ‘부모님, 선생님, 친구들의 권유로(11%)’등의 순으로 설문결과가 나타났다.

학부모의 경우에는 ‘내 아이의 적성에 부합하는 진로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36%)’, ‘강좌에 대한 지적 호기심이 커서(28%)’, ‘고등학생 대상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미리 경험하고 싶어서(14%)’ 등의 순으로 설문결과가 나타났다.

사후 설문조사는 학생과 학부모로 나눠 진행했으며, 학생 89%, 학부모 82%가 강좌 운영에 만족했고, 학생 78%, 학부모 78%가 진로·진학 설계에 도움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또한, 학생 85%, 학부모 83%가 2018학년 강좌 신청 의사를 보였다.

세종시교육청은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2018학년도 강좌와 강사풀을 보다 확대하고, 온라인 수강시스템을 도입하여 수강 신청시 학생들의 선택 정보를 최대한 보장하는 것뿐만 아니라 중학생의 진로·진학 설계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2018학년도는 1학기부터 전면 확대·시행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흔히 말하는 중학교 3학년 2학기, 취약 시기에 고등학교 입시에 반영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수율이 88.4%로 매우 높았다"며“중3 대상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해결하고 자신의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설계와 다른 활동과의 연계로 학교생활을 풍부히 할 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진학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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