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꽃지·백화산·연포 등 태안 곳곳에서 해넘이·해맞이 행사 열려
나정남 | 기사입력 2017-12-22 11:39:38

[태안타임뉴스=나정남기자] 태안군은 오는 31일 꽃지해수욕장에서 공식 해넘이 행사인 ‘제16회 안면도 저녁놀 축제’가, 다음날인 1월 1일 태안읍 백화산 해맞이 행사와 근흥면 연포 해맞이 행사가 각각 펼쳐지고 이밖에 각 읍·면의 주요 명소에서도 지역 자체 해맞이 축제가 개최된다.

서해안 3대 낙조 명소로 전국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서는 오는 31일 국가지정 명승 제69호로 지정된 ‘할미 할아비 바위’를 배경으로 연 날리기 떡국 나눔 소망 풍선 날리기 불꽃놀이 등 체험 위주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태안군은 이번 ‘안면도 꽃지 저녁놀 축제’를 통해 관광객들이 붉게 물든 낙조를 바라보며 저물어가는 정유년 한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무술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튿날인 새해 1일에는 근흥면 연포해수욕장과 태안읍 백화산 정상에서 펼쳐지는 공식 해맞이 행사를 비롯해 안면조각공원, 백사장항(이상 안면읍), 영목항(고남면), 이화산(원북면), 당봉전망대(이원면) 등 총 7곳에서 특색 있는 해맞이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태안의 명산으로 손꼽히는 백화산에서 열리는 해맞이 행사에서는 한상기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방문해 새해 태안군의 희망을 기원할 예정이며, 백사장항에서도 풍선 날리기와 가요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기대를 모은다.

군은 안전사고에 대비해 완벽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폭설에 대비해 제설대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하는 한편, 펜션과 민박업소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등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바쁜 연말연시를 보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반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일몰과 일출은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처럼 진한 감동과 낭만을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태안군을 방문해 한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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